2014년 6월 19일, 서울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노란봉투 지원사업 결과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이날은 노동자분들과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을 위해서 심사를 하고 있는 위원분들, 그리고 너무나 반가운 기부자님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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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토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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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 캠페인을 열어주신 배춘환 기부자님
배춘환 기부자님은 처음 4만7천원의 편지를 보내셨을때가 임신 2개월 이였는데 이제 8월이면 출산 하신다고 하시네요. 만삭의 무거운 몸으로 이 더운날 참석해 주셨습니다. 배춘환 기부자님의 첫째 아들 예찬이는 어찌나 개구장이 인지. 정말 부모는 대단하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고로 예찬이도 노란봉투에 참여해준 기부자님입니다.. ^^
2014/02/11 [노란봉투 캠페인] 노란봉투 캠페인,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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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누워버린 개구장이 예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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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여고 남유진, 정예린 기부자님
시사인에서 해고노동자 손해가압류 기사를 읽고 같은반 친구들과 선생님들까지도 기부에 참여시킨 성심여고의 대단한 두 기부자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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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와 함께 성심여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보내준 롤링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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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학교’의 나예원, 정산하 기부자님
역시 시사인을 보고 밤새 토론까지 했다는 ‘꽃피는 학교’의 나예원, 정산하 기부자님입니다. 모자가 정말 탐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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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보내주신 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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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그룹 ‘4만7천원 이어달리기’를 만든 박준성 기부자님
역시 시사인에 기사를 읽고서는 페이스북에서 ‘4만7천원 이어달리기’그룹을 만들어서 많은 분들께 노란봉투 캠페인을 소문내어주신 박준성 기부자님도 오셨구요.^^
[페이스북 그룹] 4만7천원 이어달리기
서스펜디드 노란봉투를 건내주신 박준우 기부자님
아름다운재단에 오셔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피치못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기부금이라고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노란봉투 한장을 더 건내주고 가셨던 박준우 기부자님도 오셨습니다. 더구나 돌아가시는 길에는 다른사람분들께 드릴 노란봉투도 한가득 가져가셨습니다.^^
2014/03/10 [노란봉투 캠페인] 낯모르는 이를 대신해 미리 낸 노란봉투 – 마스터셰프 박준우
며칠후에는 양손에 타르트까지 선물로 가져오셨어요. 여지것 먹어본 타르트중에 가장 맛있는 타르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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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기부자님이 양손에 들어오신 맛있는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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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 지원사업 결과발표 현장에서 만나 기부자님들
모든 기부자님들을 뵐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마음 만큼은 바로 옆에 있었답니다. 4만7천547명의 노란봉투 기부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4/06/17 [보도자료] ‘노란봉투’ 4만7천명 참여 목표 달성… 137가구 생계비 지원
글 | 이창석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