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종로구 서촌 일대에서 ‘마음표현박스’ 이벤트 개최
꽃으로 마음 전하세요…’기부도 결국 마음을 여는 일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이 30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서울 경복궁역 인근 서촌 일대에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마음표현박스’ 이벤트를 연다. 서촌 곳곳에 장미꽃이 담긴 마음표현박스가 최대 90개 설치될 예정이며, 누구나 박스에서 장미꽃을 무료로 자유롭게 가져가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에게 선물할 수 있다.
이벤트는 행사 기간 5일 가운데 총 3회, 게릴라 형식으로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열릴 예정이다. 대림미술관 주변 및 ‘대오서점’과 ‘효자베이커리’를 잇는 거리, 버스정류장 등 관광객이 주로 찾는 서촌 지역 곳곳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본 이벤트는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듯, 사회 문제나 이웃의 아픔에 마음을 전하는 기부도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해 사회의 작은변화를 만들어가자는 아름다운재단의 생활 제안이기도 하다. 자세한 사항은 마음표현박스 홈페이지 (beautifulfund.org/heartbox/)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한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1%나눔팀장은 “기부는 지갑을 여는 일이라기보다 마음을 여는 일”이라며 “이벤트에 참여하신 분들이 기부가 곧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이며, 각자의 작은 기부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아름다운재단의 연간 프로젝트인 <Found BF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름다운재단은 올해 12월까지 치매노인•일본우토로마을•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슈와 관련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건강한 기부문화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활동가•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를 목표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교육/노동/문화/사회참여와 통합사회/안전/주거/환경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별첨 1. [사진] 마음표현박스 설치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