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육아선배력 테스트, 왜 만들었을까?
후후레터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청소년부모들은 슈퍼우먼, 슈퍼맨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낳아 기르고, 또 육아선배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멋지게 느껴졌거든요. 자신의 삶을 넘어 아이의 삶까지도 용기있게 책임진다는게 어디 쉬운일인가요?
부모가 된 나이보다 중요한건, 부모가 된 이들이 자신의 가정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동시대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육아동지들이 아래 테스트를 통해 좀 더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시길 바랐어요. 같은 시행착오와 고민을 경험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아직 테스트 전이라면, 아래에서 바로 참여해보세요! 정답은 아래에서 공개할게요.
나의 육아선배력 테스트, 정답을 공개합니다!
1. 아기가 분유를 먹다가 잠들었어요. 많이 남았는데… 다음 타임에 이어서 또 먹여도 될까요?
1) 한번 끓인 물로 만든거니까 또 먹여도 돼요!
2) 아니요, 상할 수 있어서 바로 버려야 돼요.
3) 다시 끓여서 보관해두면 괜찮아요.
✅정답: 2) 아니요, 상할 수 있어서 바로 버려야 돼요. 아기가 입을 대고 먹었던만큼 분유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냉장보관한 뒤 먹여도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는 안전을 위해 남은 분유는 버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분유를 잘 먹었는데도 트림시키니까 아기가 토했어요. 당장 병원 가야겠죠?
1) 네,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요!
2) 심하지 않다면 괜찮아요.
3) 유튜브에서 도움을 받아봐요.
✅정답: 2) 심하지 않다면 괜찮아요. 처음 아기가 토했을 때 많이 놀라곤 하는데요. 아기들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부위가 약하다보니 트름할 때 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토하거나 열이 오른다면 꼭 병원에 가야곘죠?
3. 플라스틱 소재인 젖병이 얼마 되지 않아 색깔이 누렇게 변했어요. 바꿔야할까요?
1) 그럼요, 바꾸는게 좋아요.
2) 그정도는 괜찮아요. 더 써도 돼요.
3) 팔팔 끓여서 쓰면 괜찮아져요.
✅정답: 1) 그럼요, 바꾸는게 좋아요. 플라스틱 소재의 젖병의 경우 열탕 소독이나 자외선 소독 등에 의해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변색이 되면 세균이 번식하거나, 젖병 안이 잘 보이지 않아 불순물 등을 확인하기 어려우니 바꾸는 것이 좋아요.
4. 날이 더워서 에어컨이 필요한데 저랑 아이가 사는 집은 10평 정도 됩니다. 어떤 에어컨이 좋을까요?
1) 당연히 스탠드! 바람이 널리 퍼져요.
2) 둘 다 사버려요!
3) 벽걸이가 공간 효율적이에요.
✅정답: 3) 벽걸이가 공간 효율적이에요. 10평 정도라면 아이 용품으로 거실이 꽉 찰 수 있는데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스탠드형 에어컨보다는 벽걸이형 에어컨을 사서 가동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5. 아이가 길을 잃을 경우에 대비해 지문등록을 하려고 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가까운 지구대에서 쉽게 할 수 있어요.
2) 병원에서 쉽게 할 수 있어요.
3) 태어나자마자 주민센터에서 바로 해봐요.
✅정답: 1) 가까운 지구대에서 쉽게 할 수 있어요. 아기가 길을 잃을 경우 등에 대비해 🔗지문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지구대나 주민센터에서 진행할 수 있고, 안전Dream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등록할 수도 있어요. 신생아 시기에는 지문이 뚜렷하지 않다보니 태어나자마자 진행하는 건 어렵고, 지문이 뚜렷해지는 시기부터 가능해요.
6. 아이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엄마아빠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1) 이미 존재만으로도 멋있어요!
2) 최고의 엄마아빠예요!
3) 사랑하고, 응원해요!
4) 육아 동지들끼리 화이팅합시다!
✅정답: 1)~4) 모두 정답, 지금도 육아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소년부모들에게도 꼭 필요한 응원이에요.
육아선배가 된 청소년부모의 실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아래 링크에서 살펴보세요!
“아이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행복하고 열심히 살 수 없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