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의 성장과 미래를 만드는 첫 디딤돌 ‘마중물기금’

2020년,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맺은 김강석 기부자님. 아름다운바오밥나무기금을 통해 청소년 부모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일에 함께해주셨는데요. 얼마전 6월 12일 또 하나의 소중한 기금을 조성해주셨습니다. 이번에는 공익을 위해 일하는 아름다운재단 구성원들을 위한 기금입니다. 그동안 재단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 아동청소년, 어르신, 그리고 공익단체 지원 등 사회 곳곳의 다양한 이슈에 함께해왔습니다. 그 속에서 수많은 기금이 연결되어 왔지요. 하지만 그 중심에서 일하는 재단 구성원들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기금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강석 기부자님께서는 그간 다양한 기관을 통해 비영리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부를 이어오셨습니다. 아름다운재단과는 기부자로서 인연을 이어오셨고, 지난해부터는 이사회 이사로도 활동하며 재단의 안팎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경험 속에서 <마중물기금> 조성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재단 역시 기부자님의 철학과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마중물’이라는 기금명을 제안드렸고, 기부자님께서도 기쁘게 받아들여 주셨습니다. ‘마중물’은 펌프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먼저 붓는 한 바가지의 물입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흐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이 기금이 재단 구성원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그래서 더 단단한 기반 위에서 지속적인 공익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김강석 기부자님께서 출연하신 ‘마중물기금’은 ‘기반조성기부’로도 불립니다. 기부의 효과가 크게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기에 ‘보이지 않는 기부’라고도 일컬어집니다. 믿고 기부하는 기부문화를 만들고,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건 모두 ‘사람’이 해내는 일인만큼 비영리생태계를 구성하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영리 생태계 안에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결국 그 안의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은 그 필요를 오래전부터 인식하고, 공익단체들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하지만 재단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챙기는 일은 늘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운영비와 관련한 기금은 기부자들에게 설명이 어려운 주제였습니다. 이런 현장의 상황을 이해하고 기금을 개설해주신 김강석 기부자님의 결심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마중물기금’ 협약식, 모이면 더 달콤해진다! 아재적 화채만들기

마중물기금 조성을 기념하며 유쾌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모든 팀이 하나의 재료를 선택해 팀 대표가 그 이유를 소개하고, 디스펜서에 담아 화채를 만드는 ‘아재적 화채 만들기’입니다. 수박, 오미자, 초코링 등 다양한 재료처럼, 각기 다른 개성과 역할을 지닌 구성원들이 모여 아름다운재단을 만들어간다는 상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각 팀은 자신들의 등장곡과 함께 입장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전달식 현장은 웃음과 응원의 기운으로 가득 찼습니다.

화채의 밑바탕이 되는 얼음을 담는 ‘김강석 기부자님’

우리는 둥글에 연결되어 있으니까!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의 화채 재료 소개

Special edition and your AI couldn’t copy ~ Like 아.재

아름다운재단만의 감성이 흠뻑 담긴 화채 재료들. 언제나 재단은 이런 활동에 진심인듯 합니다. 적정한 배합으로 맛까지 훌륭하여 구성원 모두가 상큼하게 나누어 먹을 수 있었던 화채. 아재아재아재아재~  

참여자 재료 의미 배경 음악
구성원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아름다운재단의 길을 걸어가기를 응원해주시는
김강석 기부자

얼음

화채는 전통적으로 여러 과일과 재료를 섞어 만든 시원한 과일 음료, 순 우리말로 풀어보면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든 과일 물’로 시원한 화채의 재료 중 얼음이 가장 중요한 역할 유정석 ‘질풍가도’
가장 먼저 요즘 힘내! 라고 말해주고 싶은
전략실
레몬

우리 몸의 균형과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레몬처럼 마중물기금이 건강한 재단을 만들어주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요~비영리에서 상콤함을 담당하고 있으니까

소녀시대 ‘힘내’

기부자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1%나눔팀
산딸기 산딸기 열매의 작은 알갱이들은 각각이 씨앗이 들어있는 작은 열매. 아름다운재단을 이루는 우리 구성원,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하는 1%나눔 기부자가 떠오르는 과일이예요.

델리스파이스 ‘챠우챠우’

아름다운재단을 누구나 한눈에 본 순간 반하게 만드는
공익마케팅팀
허브

– 화채의 비주얼&맛의 조화
– 메인은 아니지만 시각과 후각으로 받쳐주는 재료
– 회복, 치유를 상징하는 허브를 넣어 마중물 기금이 재단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길 바라는 마음

노브레인 ‘넌 내게 반했어’

누구나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가기를 매일 같이 꿈꾸는
공익사업팀
키위

화채의 다양한 색감을 만들어 내기 위해 키위를 선택했습니다. 키위로 2행시 지어보았습니다! 
– 키 : 키우자
– 위 : 위기에 강한 아름다운재단의 역량을! 빠샤!

YB밴드 ‘나는나비’
새로운 길을 출발하기에 응원과 관심이 필요한
다자간협력팀
블루베리

작지만 슈퍼(푸드), 강력한 항산화, 눈에 좋은 블루베리~ 맑은 눈으로 세상의 구석구석을 잘 살필께요~맑눈광

김동률 ‘출발’
매일이 너무 바쁘지만 매일이 그냥 왠지 즐거운
모금기획팀
버찌

버찌. 미국산 버찌인 체리를 넣습니다. 벚꽃에 피는 열매가 버찌입니다. 꽃만 보셨다면 다음에는 열매도 꼭 보세요. 우리가 보는 일면만 보지 말고 다른 것도 보자라는 의미로

클론 ‘꿍따리샤바라’
아름다운재단다움을 말랑말랑 한가득 담아 다정한 목소리로 사회에 풀어내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초코링

세상도 건강한 당충전이 필요해요!우리는 둥글게 연결되어 있으니까~ 🍩

젝스키스 ‘커플’
역동적 사랑과 변화를 추구하며 붉은 노을처럼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는
사회변화팀

파인애플

거칠어 보이지만 속은 달콤한 파인애플처럼, 상처 받은 마음을 감싸 안는 포용의 손길로,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빅뱅 ‘붉은노을’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앞서 달려가는 곳
연구사업팀

수박

통 크게 나누어요!

이적 ‘하늘을 달리다’
숫자 속에 파묻혀 있어 보이지만 낭만 감성 한가득으로 재단의 살림 책임지고 있는
재무회계팀

오미자

작은 한알에 다섯가지 맛과 다양한 효능을 가진 오미자처럼 재단도 아직은 작지만 다양성을 지향합니다.

체리필터 ‘낭만고양이’
재단의 운영관리를 책임지는건 ‘너뿐이야’
운영관리팀

후르츠칵테일

마중물기금이 다양한 인재상이 모여 아름다운재단을 만드는 시작점이니, 다양한 인재상을 상징하는 후르츠칵테일을 추천합니다. 맛도 색도 모양도 모두 다르지만, 한데 어우러져 있을 때 더욱 빛나는 아름다운재단입니다.

핑클 ‘영원한 사랑’
우리가 함께 다다를 곳은 어디일까요? 그곳은 천국과 같을까요? 선두에서 그 길을 열어가는
김진아 사무총장

사이다

지치고 힘들 때 달고 시원한 화채를 마시면 시원한 것 처럼 재단도 사회의 갈증과 피로를 씻어주길 바라며~ 화합과 통합의 의미로 사이다로 시~원하게 마무리

싸이 ‘낙원’

 

변화, 그리고 그 시작점

저의 서포트를 통해 아름다운재단의 혁신이 이어가고 전진해나가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이 사회의 누군가가 아름다운재단 구성원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 김강석 기부자 

<마중물기금>을 통해 아름다운재단 구성원이 성장하며 더 넓은 세상과 깊은 변화를 향해 나아갈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일, 이러한 기부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긴 숙제가 될 것입니다. 기부는 때로는 조용하고, 때로는 물길을 바꾸는 순간처럼 다가오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재단 구성원들 앞에 놓인 새로운 기금이 어떤 의미로 자리하게 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김강석 기부자님이 조성한 <마중물기금>의 시작을 기억하며, 아름다운재단은 오늘도 아름다운재단다움을 향해 우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왼쪽부터)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총장, 김강석 기부자

아름다운재단 매니저들과 김강석 기부자

 마중물기금 조성의 의미에 공감해주신다면?!  <아름다운재단만들기기금>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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