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2026년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활기찬 기운처럼 아름다운재단은 새해에도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사회 곳곳이 크고 작은 도전을 이어온 지난해,
아름다운재단도 이웃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창립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25주년 기념 캠페인 ‘아름다운재단을 닮은 사람을 찾습니다.’을 전개했습니다.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과 공익활동의 든든한 토대의 필요성을 공감하신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기부회원님들과 공익단체, 기업 파트너들께 감사드립니다. 

‘기부문화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 기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했습니다. 기부문화연구소는 불안정한 사회 환경 속 비영리 조직이 어떻게 임팩트를 인식하고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지 살펴봤으며, 가상자산의 현금화가 기부문화에 이바지하는 바를 짚었습니다.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공익단체 콘텐츠 지원사업으로 공익을 위해 힘쓰는 사람들에게 동력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 주거위기청년, 청소년부모, 이주배경 아동, 산재피해 노동자 등 우리 주변의 이웃이 겪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동분서주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인연과의 시도도 이어졌습니다.
한부모여성들의 든든한 동반자 ‘희망가게’는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다자간협력사업 – 뷰티풀 커넥트’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역공동체의 다층적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데 모여 머리를 맞대는 협력의 장이 되어, 새해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함께해주신 인연이 현실의 변화로 나타났습니다.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학교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으며, 장애의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어린이와 보호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통합 실내놀이터’ 개관은 민관 협력을 통한 뜻깊은 결실입니다. 

이 모든 활동과 변화는 보내주시는 따뜻한 성원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2026년 병오년에도 아름다운재단은 우리사회 변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어 건강한 기부문화를 만들고, 공익을 연결하고 성장시켜 사회 곳곳의 문제 해결에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꾸준한 응원과 격려에 감사 드리며
붉은 말의 따스한 기운처럼, 일상에 온기와 빛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름다운재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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