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국내 기부환경 조사결과 발표
모금단체에 대한 국민신뢰도 조사는 최초…’기부·자원봉사 가치 재발견’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마포구 동교동 청년문화공간JU에서 국내 개인기부 실태와 기부환경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빙코리아 2018’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비영리 모금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기부금 관련 부정 이슈가 연이어 발생하며 모금기관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비영리 모금단체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정확히 진단하고 신뢰 회복의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 여부가 삶의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노연희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고경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보통계연구실 실장, 유원선 함께 걷는 아이들 사무국장, 정용인 경향신문 기자가 토론에 나선다. 또한 이재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비영리 섹터에서의 신뢰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노연희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기빙코리아 개인기부조사에서 모금단체에 대한 국민신뢰도 조사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며 “기부문화와 관련한 한국사회의 오늘을 진단하고 앞날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https://www.onoffmix.com/event/15188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빙코리아’연구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인의 기부지수와 한국의 기업 사회공헌실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016년부터는 개편을 통해 개인기부지수 및 비영리조직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기부문화 관련 국내외 동향 및 선진사례 발표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을 모색한다.

 

별첨: [이미지] 기빙코리아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