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성년의 날에 아름다운재단의 마음표현박스가 덕성여자대학교 교내에 피었습니다. 이번 마음표현박스 이벤트는 아름다운재단 간사가 아닌 열정이 넘치는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였는데요. 덕성여대 교내의 아름다운 교정과 활기찬 대학생들이 함께한 마음표현박스는 어떠했을까요? 그 과정을 학생들이 사진과 글로 전달해주었습니다. |
일일 스태프 사전모임
마음표현박스 행사를 진행하기 전 5월 9일에 학교 안 카페에서 사전모임을 가졌어요. 사전 모임에서는 아름다운재단이 어떤 곳인지, 마음표현박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처음에 카톡으로만 얘기를 나누었던 것 보다 직접 얼굴을 보면서 얘기하니까 행사의 취지와 내용이 이해가 더 잘 되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직접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마음표현박스를 어느 곳에 놓으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 보고 마음표현박스를 가져다놓고 장소가 괜찮은지 사진도 여러 번 찍었어요. 마음표현박스를 직접 보고 설치해보니 애착이 생기고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소통이, 찰칵이, 꼼꼼이, 꽃! 우리의 역할
활동에 앞서 팀을 나누고 팀 안에서도 역할을 정했습니다.
소통이는 마음표현박스 행사를 설명하고 인터뷰를 담당했어요.
찰칵이는 소통이가 인터뷰하는 내용을 멋지게 촬영을 해주었답니다.
꼼꼼이는 사진촬영과 취재 콘텐츠 제공에 대한 동의서를 받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어요.
그리고 마음표현박스의 핵심! 장미꽃을 채워주는 담당도 있었답니다.
마음표현박스 일일 스태프 시작!
저희 팀은 학생회관 앞쪽과 길목에 2개의 박스를 담당했어요. 마음표현박스에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오셨던 학우 분들이 계신가하면 그냥 지나쳐서 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에 다같이 ‘꽃 받아가세요~’라고 외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학우 분들이 오시면 먼저 마음표현박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꽃을 받은 분은 바로 옆 친구에게 전달하기도 하였고, 교수님, 남자친구, 부모님들께 전달할거라고 하였습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꽃을 소중히 들고 계시는 모습, 그리고 꽃을 받아 기뻐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행사에 참여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은 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이예진, 유혜진 학생이 작성하였습니다.
이벤트 진행자 소감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부 캠페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해소된 것 같아요. 특히 기부를 강요하고 무조건 금전적인 후원을 요구하던 거리 모금과 많은 비교가 되었습니다. – 김영경
꽃 하나에 기분이 좋아지셨다는 소감을 들었을때 제가 기분이 좋아졌어요. 진행봉사자니까, 제가 꽃을 받게 될줄은 몰랐는데, 뜻밖의 지인으로부터 꽃을 받았을때 정말 행복했어요. – 이혜지
아름다운 재단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기회가 많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송수빈
덕성여자대학교 마음표현박스 일일 스태프 10명! 함께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