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님들이 보내주신 마음을 모아 세상의 다양한 변화를 만듭니다. 그 마음의 깊이와 뜻을 함께 이해하고, 배우기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사업을 소개하고, 간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처음자리 마음자리’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주말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발걸음해주신 기부자님들의 나눔 이야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이 기부자님과 만나는 그 자리! ‘처음자리 마음자리’

9월 21일, 가을 햇살이 쏟아지던 토요일 아침! 아름다운재단 간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했습니다.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는 기부자님들이 아름다운재단에 방문하는 날이거든요. 특히 신입 간사들에게는 기부자님들을 직접 만나는 첫 기회인 만큼 더욱 의미깊은 날로 유명하답니다. 저 역시 손꼽아 고대하던 날이고요!

기부자님, 환영합니다!

기부자님, 환영합니다!

두근두근, 기부자님 도착 10분 전!

두근두근, 기부자님 도착 10분 전!


속속 도착한 기부자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아름다운재단과의 본격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지난 19년 역사와 함께 나눔 정신의 초석이 되어주신 故김군자 할머님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권찬 사무총장은 “변화는 단번에 오지 않는다. 아름다운재단의 8가지 사업 영역은 한 번의 지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여러번의 오랫동안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나눔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는 기부자님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에 함께한 수원삼성 블루윙즈 축구경기장에 출발합니다! 기부자들과 인사한 <1%나눔팀>과 권찬 사무총장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에 함께한 수원삼성 블루윙즈 축구경기장에 출발합니다! 기부자들과 인사한 <1%나눔팀>과 권찬 사무총장


소개가 끝난 이후에는 기부자님을 위해 준비한 브런치를 함께 나누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간사들도 기부자님 곁에 앉아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기부자님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브런치

기부자님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브런치


기부자님들은 황금 같은 주말을 내어주신 이유 중 하나로 다른 기부자님들과의 만남을 꼽았습니다. 마음은 더할수록 커진다는 말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세상에 나누어주는 기부자님들의 인생과 나눔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기부자님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이 얼마나 필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나눔이란 000입니다!”

제가 가장 기다린 건 기부자님들의 나눔 철학을 듣는 시간입니다. 기부자님들이 어떤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시는지 이해한다면 아름다운재단이 더 나은 방향으로 그 뜻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부자님들이 망설임없이 나눔에 대한 생각을 샤샤샥! 적어주셔서 놀랐는데요. 그만큼 오랜 기간 나눔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오셨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장 한 줄로 간사들의 마음을 울렸던 기부자님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나눔은 희망의 부메랑입니다. 작은 나눔이라도 언젠가 큰 선물로 다시 돌아오는 것 같아요. 
꾸준히 할 수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사후까지 할 수 있도록 이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김영훈 기부자님

김영훈 기부자님

“나눔은 의무입니다. 취업 전에 일정 소득이 생기면 월급의 어느 정도를 기부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최근에 아름다운재단의 <열여덟어른> 캠페인 영상을 보고 난 후
담담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정기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김관욱 기부자님

김관욱 기부자님

“나눔은 선한 영향력이예요. 
개인이 하기 어려운 일들을 공익재단에서 같이 가는 기부로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혼자 걸어가면 빨리 갈 수 있고 함께 걸어가는 길은 멀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고마워요.”

천미진 기부자님

천미진 기부자님

“저에게 나눔이란 에너자이저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힘이 되더라고요.
해보니까 내가 기쁘고 감사하더라고요.
그 마음이 많이 들어서 아까 얘기할 때도 그랬지만 내가 죽는 날까지 많은 돈은 할 수 없을 수도 있어요.
조금이라도 쪼개서 계속 기부를 이어나가려고 생각해요.
아름다운재단이 참 많은 영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아름다운재단이 발전할 수 있고 더 많은 영역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박신우 기부자님

박신우 기부자님

아름다운재단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요? 

아름다운재단의 일상과 업무 공간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사들이 어떤 공간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또 어떤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는지, 보다 자세하게 보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렸어요.

아름다운재단을 둘러보고 있는 기부자님들

아름다운재단을 둘러보고 있는 기부자님들


아름다운재단의 가장 아름다운 곳, 사계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옥상도 함께 올라가 보았어요. 오늘의 기억들을 소중히 안고 돌아가시라는 뜻에서 프로필 사진도 함께 찍어드렸습니다. 오래도록 간직해주실거죠? 🙂

류주연, 김승회 기부자님

류주연, 김승회 기부자님

이은주 기부자님과 류원정님

이은주 기부자님과 류원정님

‘나눔은 꽃’ 디퓨저로 오늘의 나눔을 전해요!

오늘 나눈 마음을 다시 타인에게 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나눔은 꽃’ 디퓨저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마음을 전한다는 게 어쩐지 좀 쑥스럽고 부끄러울 때가 많지만, 말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으면 결코 전할 수 없는 것이 또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사들도 이 향기가 누군가에게 닿길 바라며 열심히 옆에서 도와드렸어요. 으쌰으쌰! 

종이를 오리고 붙여서 장미꽃 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르고 붙이는 섬세한 작업 중!

 
집중력을 발휘하는 기부자님들을 보면서 덩달아 입이 모아졌어요. 과연 어떻게 완성이 될까요?

짠! 이렇게 꽃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꽃이 담긴 디퓨저의 화병을 만들어야 해요.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는 기부자님의 손에서 엄청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맺어주신 기부자님, 늘 감사드려요! 

먼 거리도, 주말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주신 기부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타인을 위해 마음을 나누어주신 기부자님들 덕분에 오늘도 조금씩 세상은 나아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나눔에 담긴 사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하고 싶은 이야기 보따리를 가~득 안고 방문해주세요. 12월 ‘처음자리 마음자리’에서 다시 뵙고 싶습니다. 🙂

처음자리 마음자리에 참석해주신 기부자님들과 함께!

처음자리 마음자리에 참석해주신 기부자님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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