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름다운재단 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저희 팀은 더 많은 사람이 아름다운재단과 재단의 활동을 알 수 있도록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재단 기부자님께 재단의 소식을 가까이에서 전해드리고 기부자님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아름다운재단이 기부자님을 위해서 만든 소식이 과연 잘 전해지고 있을까?
이렇게 전해지는 이야기로 기부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고 계실까?

 

‘기부자님의 마음’을 조금 더 알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올해 6~7월 ‘기부자 커뮤니케이션 접점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모바일로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보고 있는 여성의 뒷모습

커뮤니케이션 접점? 아름다운재단과 소통이 이뤄지는 곳!

‘커뮤니케이션 접점’이란 아름다운재단이 소통할 수 있는 모든 곳을 일컫는 표현입니다. 매년 한해 활동을 전해드리는 연차보고서부터 SNS까지,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는 선물과 이메일 등이 ‘커뮤니케이션 접점’이 됩니다. 아름다운재단과 기부자님 사이에서 소통을 도와주는 것이랍니다. 🙂

이번 조사는 모바일조사와 좌담회를 진행했는데요. 6월 모바일 조사에는 총 570명의 기부자님께서 답변해주셨고, 이 중 22명의 기부자님께서 7월 ‘좌담회’에 참여해주셨습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고, 춘천에서 서울까지 오신 기부자님도 계셨습니다.

과연… 아름다운재단 기부자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알게 된 부분과 앞으로 반영하게 될 부분에 대해 간략히 요약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재단 소식, 잘 전해지고 있나요?

아름다운재단의 2018 연차보고서와 영역보고서

| 인지도가 높은 ‘연차보고서’, 만족도가 높은 ‘영역보고서’

아름다운재단은 한 해의 재정 운영과 주요 활동 결과를 요약한 ‘연차보고서’와 8개 영역별로 한해 활동의 내용을 상세히 담은 ‘영역보고서’를 통해 활동 소식을 투명하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올해는 연차보고서(나눔가계부) 책자 대신 웹과 모바일에서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연차보고서’를 발행하고, 각 영역마다 8개의 ‘영역보고서’를 PDF 형태의 파일로 발행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기부자님의 72%가 ‘연차보고서‘를 알고, 46%가 ‘영역보고서’를 알고 있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읽는다’는 답변은 이보다 적었지만, 이중 80%가 각 보고서가 한 해 성과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만족으로 답해주셨습니다.

재단 로고에 있는 나무와 Thank you 문구가 씌여있는 카드 이미지

| 기부의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감사선물과 기부생일카드’

기부 연차에 따라 기부자님께 전달되는 ‘감사선물’을 받았을 때 기부의 가치와 보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다만 만족도가 52%로 다소 낮았는데요. 기부를 기억해주고 선물해주는 것은 좋지만 디자인과 실용성이 더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매년 기부를 시작한 날을 기념하며 메일로 수신할 수 있는 ‘기부생일카드’는 약 77%로의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 시민들의 접점으로 ‘SNS’ : 블로그, 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유튜브, 인스타그램

가장 많이 SNS 채널을 알고 있는 기부자층은 30~40대, 가장 높은 만족도는 블로그! 그러나 더 눈에 띄는 결과는…많은 기부자님께서 재단이 이렇게 많은 SNS를 운영하는지 몰랐다는 것입니다.(또르르…)

연차&영역보고서, 홈페이지, 문자 등으로 소식을 알기 때문에 재단 SNS 이용이 적다고 답변주셨는데요. 기부자보다는 재단을 모르는 시민들에게 재단을 재미있게 알리는 채널로 운영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더해주셨습니다.
(기부자님의 의견을 고민하며 향후 전략을 세우겠지만… 아름다운재단 SNS 담당자는 기부자님의 ‘좋아요’와 ‘팔로우’로 힘을 얻고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이외에도, ‘정보의 공개만큼이나 중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을 때 투명하다고 느낀다. 그런 부분이 홈페이지 등 채널에 잘 구현됐으면 좋겠다.’, ‘이메일 뉴스레터가 조금 더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재밌는 콘텐츠로 구성됐으면 한다.’ 등등 재단의 여러 소통 채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풀밭에 있는 아름다운재단 로고 카드

아름다운재단 기부자는 ‘베테랑 기부자’

이번 조사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접점 외에도 아름다운재단 기부자님의 특징을 조금 더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기부자 = 매우 능동적인 기부자’라는 것이죠. 재단의 기부자님들은 주체적으로 기부할만한 곳을 찾으며 관심 있는 이슈를 찾다가 아름다운재단을 발견하고 기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게 된 이유는 기부자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 볼 수 있는데요. ‘투명한 재정 운영, 이슈 없는 깨끗한 운영, 기부 목적의 명확성, 사업 영역의 세분화, 그리고 1% 나눔’을 꼽아주셨습니다.

더 소통하기 위해, 기부자님의 생각을 반영하도록

이번 조사를 통해 기부자님들의 신뢰와 애정 가득한 마음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날카로운 의견에 흠칫 놀라기도 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가 더 값지게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부분을 검토하고 반영해나가겠습니다.

 한해 활동을 알리는 연차보고서와 영역보고서 ‘보완’

‘연차보고서’와 ‘영역보고서’가 더 상호보완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부자님께서 원하는 정보를 더 찾아볼 수 있도록 웹과 모바일에서 더 보기 쉬운 형식으로 구성하고 제작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 보고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병행하여 제작’

많은 기부자님이 종이를 덜 사용하고 온라인으로 제작하는 것을 응원하고 선호하지만, 웹 접근성이 어려운 사람 등을 고려하여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연차보고서와 영역보고서를 온라인으로만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인쇄물로 제작하는 것도 재검토하려 합니다.

 기부자님을 위한 감사선물 ‘검토 및 개편 준비’

아름다운재단 기부자로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상기할 수 있는 감사선물. 기부자님들의 많은 의견에 귀기울여, 기부자소통팀에서 아름다운재단의 지향을 담은 기부 연차 감사선물로 개편중입니다.

이외에도 SNS 채널 개편 준비 등 여러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기부자님과 소통하는 아름다운재단,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아름다운재단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종이에 '고맙습니다' 적혀있는 이미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기부자님들!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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