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아름다운재단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를 위해 묵묵히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는 아름다운재단에 값진 도전이 있는 해였습니다.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이 당당한 청년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함께 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기억할게 우토로>, <이름을 잊어도>와 같은 기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부로 사회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발굴된 의제와 지원사업들은 올해도 이어가며, ‘청소년 주거복지’ 지원사업과 환경을 주제로 한 새로운 기획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지원사업의 사회적 변화를 측정하기 위한 임팩트 평가연구도 진행하는 한편, 비영리 조직문화, 투명성 등 다양한 기부문화 이슈부터 활발한 글로벌 네트워킹까지 연구 분야에서도 그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름다운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자,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성찰’의 계기로 삼으려 합니다. ‘시민과 공익을 잇는 아름다운 가교’ 우리 사회에서 아름다운재단의 역할과 소명, 그 처음의 약속을 되새기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0년에도 ‘작은변화’의 주체로 시민과 공익단체가 함께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가내에 만복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31일
아름다운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