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지역의 부정적인 전망을 이야기할 때,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매년 줄어들던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 시민 동아리가 곳곳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죠. 지리산 공역활동의 거점이 된 이 곳, 바로 남원시 산내면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산내면을 거점으로 사회적 경제와 커뮤니티 활동, 새로운 사회적 시험을 지원해온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과’ 함께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리산권 100여명의 주민들이 만나 변화를 이야기했고 지난 2년 동안 101개의 공익프로젝트와 작은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탄생했습니다. 함께 모여 변화를 이야기하고, 꿈꾸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이제 지리산의 경계를 넘어 더 많은 사람, 더 넓은 지역과 작은변화를 연결하려 합니다. 지리산 마을 전체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로 북적일 수 있도록 변화의 사례와 시대적 이슈까지 토론하고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판을 함께 만들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단계는 <작은변화 커뮤니티 공간 ‘들썩’ 만들기>입니다. 함께 ‘들썩’일 준비, 되셨나요?
작은변화커뮤니티공간 ‘들썩’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