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4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 지원사업> 심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사업 신청접수부터 서류심사, 면접심사 그리고 최종발표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된 긴 시간동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133개의 단체(모둠, 팀)이 신청을 해주셨고, 최종 10개 단체를 선정하였습니다.
한정된 자원으로 인해 모두에게 기회를 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6개월 동안 진행될 사업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가나다순으로 소개)
1. 그린나래 <고덕 수변생태 복원지 그린 디자인>
그린나래팀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 수변생태 복원지’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자연생태계의 가치와 소중함, 자연보존의 필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 스피치커뮤니케이션 꼬로꼬로 <그린에코 로드투어 프로그램>
스피치커뮤니케이션 꼬로꼬로팀은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대구의 역사, 문화 생태 환경이 있는 공간을 찾아다니며 ‘생태환경 지도’를 만들고, 블로그와 SNS를 통해 알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자전거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생태환경 교육자료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3. 꼼지락학교 <우리들의 반란 “시끌벅적”>
꼼지락학교는 지역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매력을 사람들에게 전파시키고, 전통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하고자 합니다.
전통시장 DJ 및 점포 꾸미기, 나눔 벼룩시장, 홍보 캠페인을 통해 살맛나고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재 구성 할 예정입니다.
4. 대안에너지적정기술연구모임 <대안에너지 적정기술자, 꿈을 이루자!>
대안에너지적정기술연구모임은 대안 에너지 및 적정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들로 구성 된 동아리로서 대안 에너지 관련 여러 단체의 강연 및 강좌의 참여를 통하여, 대안에너지 관련 적정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대안에너지 적정기술 설비(태양열 온풍기)를 실제로 제작, 설치하여 연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내 및 교외 여러 단체들에 대안에너지 적정기술을 홍보 및 교육하고, 보급할 계획입니다.
5. 마을유랑극단 토닥(knocking) <토닥토닥, 힘내세요 당신!>
‘토닥’은 ‘knocking(노크)’을 통해 찾아가 문을 두드린다는 뜻을 지니며, 연극공연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을 ‘토닥토닥’ 치유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닥팀은 서울시 성북구 내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획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청소년들로 구성한 극단입니다.
‘토닥’ 찾아가는 공연을 총 2회에 걸쳐 지역의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단체 또는 기관의 공연장소를 찾아가 무료공연을 진행 / 공연 후 봉사활동 등을 연계하여 기관에서 할 수 있는 자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토닥’ 마을잔치를 열어 지역의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초대하여 함께하려 합니다. 청소년공연팀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함께 기획하여 참여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6. 영화동아리 두(Do) <다큐멘터리 영화 ‘희망의 약속’>
영화동아리 두(Do)는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주된 내용으로 하여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 합니다.
2014년 8월 15일을 목표로 개관을 준비 중인 위안부 역사관은 총 12억의 예산 중 현재 9억원의 돈을 시민들의 힘으로 모금한 상태입니다. 9억이라는 돈 안에는 학생들의 용돈도, 직장인의 월급도, 할머니의 주머니 속에서 나온 구겨진 지폐도 있을 것입니다.
영화동아리 두(Do)도 모금뿐만 아니라 저희가 갖고 있는 것들로 어떻게 할머니들을 도울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도와주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세상에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7. 은개비 <성평등 동화책 만들기>
‘은개비’는 은은한 바람개비라는 뜻으로, 사회 속의 잘못된 성문화를 청소년들이 일으키는 은은한 바람으로 바꾸어보자는 의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성차별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성차별적인 부분들이 곳곳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성차별 문화를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볼 수 있도록 은개비팀은 읽기 쉬운 동화책에 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담고자 합니다.
8. 청바지 <청소년바른생명지킴이>
청소년바른생명지킴이 청바지는 핵을 반대합니다! 안전한 에너지, 대안에너지를 찾아서! 에너지 절약실천! 환경살림, 생명살림! 등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캠페인과 플래시몹,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매개체를 활용하여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생명살림터 운동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생명살림의 활동으로 생명운동을 펼쳐, 청소년 스스로가 이슈가 되는 사회 문제들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생명의 바람을 불어넣는 세상을 살리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9. 청소년신문요즘것들 제작팀 <청소년신문 ‘요즘것들’ 발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 중 언론에 관심이 있고 신문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청소년신문 ‘요즘것들’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배포하는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의 모둠입니다.
청소년들의 삶과 청소년인권 등을 주제로 한 청소년신문을 제작하여 전국적으로 배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청소년들 사이에 공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촉진하려고 합니다.
10. 햇살 <박물관이 살아있다>
서울시 관악에서 청소년들은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더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자치적으로 모였습니다.
햇살팀은 어르신들이 돌아가셨을 때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이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안타까워서 1년 동안 매주 어르신들을 찾아가서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책을 써서 출판하려 합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르신들의 손자 손녀가 되어드려 서로 배우고 소통 할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다섯 분의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며 이야기를 듣고 기록할 계획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한국의대니서민들기기금을 기반으로 <2014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본 사업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혹은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낼 청소년 활동을 지원합니다. 앞서 소개한 10개 팀의 사회문화활동을 연중 차곡 차곡 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