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피해 당사자도 아닌데 시간이 갈수록 세월호 상흔이 더 또렷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와 선생님들, 피해 학생들과 또래인 고2 학생들입니다. 이들의 불안과 무력감, 분노와 냉소를 우리는 매일매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작합니다. 세월호 참사에 깊이 공감해서, 힘이 더 많이 드는 따뜻하고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_세월호 트라우마편’을 매주 수요일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저녁 7시~9시 30분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공감력 넘치는 엄마들,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을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