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1호 기금 출연자인 故 김군자 할머니를 기억합니다.

‘나눌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고 말씀하신 김군자 할머니는 지난 2000년과 2006년, 아름다운재단에 총 1억 원을 기부하셨습니다. 할머니의 진심에 공감한 수많은 시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김군자할머니기금이 조성되었고, 기금에서 시작된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육시설에서 거주하거나 퇴소한 청년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삶을 가르쳐주시고 떠난 김군자 할머니, 몸소 보여주신 용기와 나눔, 실천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유산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김군자 할머니,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