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잘하고, 성격 좋고, 매력 넘치는.
무엇보다 예쁜 외모를 가진 연예인으로 꼽히는 이효리.
그녀가 정말 예쁜 소식을 들고 아름다운재단에 나타났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 어르신들을 위해 거액을 쾌척을 한 것입니다.
2월 8일 오후, 수수하게 차려입은 그녀는 수줍은 듯 웃으며 재단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효리(孝利)기금>을 만들고 협약식을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항상 함께 한다는 그녀의 반려견 순심이도 함께였습니다.
사실 이효리 씨는 이미 몇차례 선행을 실천한 적이 있습니다.
독거노인들을 위해 이미 수천만 원을 기부 하기도 했고,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2012년 2월 8일 오늘 아름다운재단에 기금을 조성한 것입니다.
금액은 무려 1억 원. 작지 않은 금액입니다. 이효리 씨가 이 금액을 기부하기까지는 여러 사연이 있었습니다.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김제동 씨의 소개로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맺게 된 이효리 씨는
2011년 말부터 기금 조성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무작정 돈을 기부하기 보다 직접 어르신들의 삶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던 그녀.
기금 조성에 앞서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홀로 사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겨울 난방비를 지원하며, 두 차례에 걸쳐
연탄 배달 및 방풍지 설치 등의 자원봉사를
팬들과 함께 진행했었습니다.
거기엔 꼼꼼하고 야무진 그녀의 성격도 한몫했습니다.
자신이 기부한 돈이 어디서 어떻게, 그리고 제대로 쓰이는지
직접 봐야 믿고 맡길 수 있다며 두 팔 걷고 나섰던 것입니다.
[이효리의 활동 이야기]
미소천사 이효리, 아현동 달동네 떴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인 효리표 유자차
저는 가수 이효리씨를 잘 모릅니다만,
나누고 싶었던 마음, 그걸 실천한 것일 뿐
봉사 활동을 했던 이효리씨는
“오늘처럼 직접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 댁을 방문한 것은 처음인데, 미처 몰랐다.
여태까지는 몰랐기 때문에 생각을 못한 것일 수도 있는데, 이제 알았으니 계속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한 바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이야기하다 눈물까지 툭, 하고 떨어뜨렸던 이효리씨. 아마 그때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금협약식을 마치고 이효리 씨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예전부터 주위 분들과 나누며 살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품고 있었어요. 그런데, 활동하고 바쁘게 살다보니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앞만 보고 살았죠. 그런데 마침 주위 분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 기금을 조성한 건 그냥 불쌍한 어르신들을 돕자, 이런 차원은 아닙니다.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을 실천하자는 마음인 거죠.”
특히, 제가 선물로 드렸던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던 나눔에 관한 열가지 질문]이라는 책이었는데요.
아름다운재단 10주년을 기념해서 했었던 컨퍼런스에서 나눴던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이 이효리 씨에게는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고 하네요.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던 나눔에 관한 열가지 질문] 책 보러가기
또,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를 하게 된 것은 김제동 씨의 역할을 컸다고 하네요.
기부를 하는데 어디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랜동안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이 깊었던 김제동 씨의 추천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금을 참 투명하고 바르게 운영하는 곳으로 아름다운재단이 적격이라고요.(김제동 씨 고맙습니다~!!!!)
그런 많은 고민과 과정을 거친 이효리 씨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효리(孝利) 기금>을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하기로 하셨습니다. 어르신 지원 이전에도 유기동물, 빈곤국가 아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팬들과 함께 진행한 이효리 씨는 <효리(孝利) 기금>에도 팬들을 비롯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스타가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를 팬들과 함께 확장시켜 나가는 하나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이로움을 보태고 싶어요
이효리 씨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지난 번 봉사활동 때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 작은 사진첩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작은 선물인데도, 정말 밝은 웃음으로 기뻐해주시네요. 환하게 웃는 이효리 씨 얼굴을 보니 보는 사람마저 즐거워집니다.
그나저나,
기금명인 ‘효리(孝利)’라는 이름이
참 그럴듯해 보이지 않으시나요?
‘孝利’라는 한자는 실제 이효리씨의 이름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효(孝)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이로움(利)을 보탠다
바로 이효리 씨의 바람이기도 하고요.
참 놀라운 인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세상의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주는 운명을 타고 난 것은 아닐까요?
<효리(孝利) 기금>은 이제 기금 출연자 및 함께 참여하는 기부자의 뜻과 마음을 담아, 그 이름처럼 우리 사회의 경제적 형편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의 삶에 따스함을 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녀의 따스한 마음에 함께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글 | 한태윤 국장
농부의 딸
진짜 이쁘시다……..부럽다!!!!
이런 선행………..하는 용기!!!! 부럽다!!!!!!
달리아란
난 이효리 너무 좋아!! 가수 이효리도 좋고, 자연인 이효리도 좋고, 기부자 이효리도 너무 좋아!
지원양
얼굴도 마음도 이쁜 이효리기부자님!! 정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