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W서울 워커힐 호텔 한 미팅룸에 4개 호텔의 담당자들이 모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호텔 소속 외국인 셰프들이 친목 모임을 하다가 좋은 취지의 나눔 행사를 기획해보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해외의 아동이 아닌 외국인 셰프들이 일하고 있는 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모임이 4개 호텔의 담당자들과 호텔의 장소 협찬, 셰프들의 재능 기부,
그렇게 3월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총 4번의 ‘Starwood Chefs Warm Table’ 나눔만찬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올 해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 곳은 바로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이었습니다.
매 번 진행될 수록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더 많은 셰프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재능 활용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웠던 Starwood Chefs Warm Table 행사!
그 4번째 행사 모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시 : 2013년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7시
장소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 볼룸 6층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62)
좋은 취지로 행사에 참석해서 일까요,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의 표정도 밝아 보입니다!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참석한 기자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스크린으로 Starwood Chefs Warm Table 로고도 보입니다.
‘오픈키친’이라는 컨셉으로 디너를 준비하는 많은 셰프들이 직접 만찬을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4번째 행사이다보니 매 번 행사에 참석하여 만찬을 준비해 왔던
마우로 지오바니 셰프, 하인즈 피스터, 키아란 히키, 구나 뮬러 등 셰프들과도 친숙해졌습니다.
모두 국적은 다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하는 행사인지라 모두가 즐거웠어요. ^^
행사장 입구에는 Starwood Chefs Warm Table 을 소개하는 배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모여진 돈만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취지와 목적으로 셰프,기업,재단,고객들이 모두 함께 자리를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회적 나눔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거기에 좋은 취지의 행사에 함께 하는 다양한 기업과 호텔들의 후원으로 나눔 경매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경매로 모여진 수익금도 함께 아름다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 많은 이들이 선뜻 동참해주셨습니다.
각 호텔 스타 셰프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진행되는 만찬인만큼
그 음식들의 수준도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올 해 3월에 시작되어 총 4번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행사의 수익금을 모두 모아 내년 보육시설을 퇴소한 대학생들의 교육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셰프의 자발적 모임으로 시작되어 각 호텔의 후원, 여러 기업들의 협찬, 언론의 관심 그리고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사업까지 하나에 하나가 더해져 다섯이 되고 열이 되는 과정을 눈으로 실감할 수 있었던 ‘행복한 동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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