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과 중앙대학교 신진욱 교수가 함께 연구 진행한 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2010년대 이후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운동과 시민활동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의 발전 원동력과 극복해야 할 문제들을 질적 면접 연구를 통해 정리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과제 또는 토론 주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월에 시작했습니다. 시민사회와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아름다운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아래 시민사회가 마주한 위기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시급함을 느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배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신진욱 교수도 아름다운재단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재단의 대응책 마련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정치사회학, 시민사회와 사회운동을 연구하는 신진욱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강력한 영향력이 사회적 이슈와 정치적 의제를 찾아내고, 공동체의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시민사회의 활동마저 약화시켰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축적되어 온 한국 시민사회의 취약점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과제들이 코로나19 위기 아래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코로나19 시대의 시민사회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선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 한정하기보다는 2010년대 이후로 시간적 범주를 확장해 살펴보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2010년대 이후 시민사회를 혁신하는 데 깊이 참여해 온 활동가들과 직접 대화하며 ▲한국 시민사회와 사회운동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 ▲지난 10여 년 동안 새로이 등장하고 성장한 운동들의 특성, ▲이들의 고유한 강점과 약점, ▲민관협치 참여의 경험, ▲사회적 경제 부문에 대한 인식, ▲코로나19의 구체적 영향, ▲향후 시민활동에 대한 바람직한 지원 방향,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 개인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연구를 위해 총 38명과 심층면접/초점집단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총 면접시간은 2,500분에 달하며, 원고지 5,391매 분량의 녹취록을 분석하여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습니다. 연구는 한국 시민사회의 현실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읽는 이가 속한 영역에 따라 연구 결과에 호응하는 지점이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연구를 시작으로 한국 시민사회가 그러한 차이를 확인하고 앞으로 심화된 연구와 실천적 토론으로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아름다운재단 또한 이 연구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시민사회와 공익활동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보다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 연구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월에 시작했습니다. 시민사회와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아름다운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아래 시민사회가 마주한 위기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시급함을 느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배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신진욱 교수도 아름다운재단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재단의 대응책 마련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정치사회학, 시민사회와 사회운동을 연구하는 신진욱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강력한 영향력이 사회적 이슈와 정치적 의제를 찾아내고, 공동체의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시민사회의 활동마저 약화시켰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축적되어 온 한국 시민사회의 취약점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과제들이 코로나19 위기 아래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코로나19 시대의 시민사회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선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 한정하기보다는 2010년대 이후로 시간적 범주를 확장해 살펴보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2010년대 이후 시민사회를 혁신하는 데 깊이 참여해 온 활동가들과 직접 대화하며 ▲한국 시민사회와 사회운동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 ▲지난 10여 년 동안 새로이 등장하고 성장한 운동들의 특성, ▲이들의 고유한 강점과 약점, ▲민관협치 참여의 경험, ▲사회적 경제 부문에 대한 인식, ▲코로나19의 구체적 영향, ▲향후 시민활동에 대한 바람직한 지원 방향,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 개인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연구를 위해 총 38명과 심층면접/초점집단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총 면접시간은 2,500분에 달하며, 원고지 5,391매 분량의 녹취록을 분석하여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습니다. 연구는 한국 시민사회의 현실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읽는 이가 속한 영역에 따라 연구 결과에 호응하는 지점이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연구를 시작으로 한국 시민사회가 그러한 차이를 확인하고 앞으로 심화된 연구와 실천적 토론으로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아름다운재단 또한 이 연구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시민사회와 공익활동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보다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Ⅰ. 서론
Ⅱ. 선행연구와 이론적 기초
Ⅲ. 연구 설계
Ⅳ. 심층면접 분석결과
1. 활동의 계기와 문제의식
2. 새로운 활동과 단체의 특성
3. 성장의 동력과 한계, 대외적 연대
4. 협치와 사회적 경제
5. 지역의 현실과 미래
6. 코로나19가 시민사회에 미친 영향
7.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
Ⅴ. 초점집단면접 분석결과
Ⅵ .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