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 재단에 자신의 재능으로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주는 기부자가 있습니다. 만물이 파릇파릇한 새봄을 맞아, 모차르트홀에서 열린 바이올린 독주회. |
이번 독주회를 축하하러 오신 분들의 손에는 축하꽃다발 대신 봉투 하나씩이 들려있습니다. 바로 독주회에 화환, 꽃다발 대신 기부금을 전하면서 우토로마을 살리기에 동참해주시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희망의 메시지까지 덧붙여 기부해주신 분들, 기부라는 말에 조금은 쑥스러워하시던 분들, 즐겁게 모여 우토로에 관해 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뜻을 모아준 학생들, 모두의 따뜻한 마음으로 바이올린 선율만큼이나 아름다운 독주회의 풍경이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
양인모님 이승희님 강윤주님 박건우님 박상현님 김진희님 민경배님 엄귀숙님 이외 무기명으로 축하해주신 분들, 마지막으로 임정근 교수님을 비롯하여 이 뜻깊은 연주회를 함께 만들고, 나눔의 의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 참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