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기금

기금출연자
오경스님
기금출연일
2003 ~ 진행중
지원사업
유산&상속 기부 문화 확산 지원사업, 기획연구 지원사업

관련 태그

유산을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울 법련사의 주지 시절 오경스님은 절살림을 근검절약해서 모은 돈을 법련사의 이름으로 유산과 상속에 관한 건전한 기부문화 정립을 위해 ‘연꽃기금’의 씨앗을 주셨습니다. 

"출가를 한 이후에도 사회에 대한 고민들이 끊이질 않았어요. 그런 고민들 중 유산에 관한 부분에 많은 관심이 갔어요. 같은 상가(喪家)를 가더라도 재산이 넉넉치 않은 집은 고인에 대한 슬픔으로 가득한 반면, 좀 사는 집들은 뭔가 살기어린 느낌이 들곤 했지요.그런 점에서 미국의 기부문화와 상속에 대한 건강한 인식이 우리와 많이 다른 점을 볼 때, 그 점이 미국의 또 다른 경쟁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시주(施主)와 화주(花主)가 만나는 자비로운 세상

"사람이라는 것은 지수화풍(地水火風)이 임시로 합쳐진 것이며, 죽음과 함께 다시 원래로 돌아가기 마련이지요. 돈이라는 것은 이런 육체를 보존하기 위한 수단인데, 그 육체가 소멸하면 무의미한 것이 됩니다. 헌데, 육체가 소멸한 후 남겨지는 돈의 쓰임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돈이 유산이라는 이름으로 자녀에게 상속됨으로써 집안에 불화가 일어나며, 사회가 병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오경스님 말씀-

상속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갖고 있는 선진국에 비해 우리 사회의 최고의 상속 형태는 절세와 탈세를 통해 후손들에게 실질적으로 더 많은 재산을 남기려는 것입니다. 이런 전반적인 상속 문화 속에 연꽃기금은 우리사회의 건전하고 올바른 상속문화 형성 및 확산을 위해 사용되며, ‘유산1%나눔’ 운동을 통한 대중적인 유산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