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님의 <나는 가난이 훔쳐간 미래에 반대합니다>에 함께 해주신 기부자님 총 44명!

비록 목표 인원 100명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김미경 원장님께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2월 ‘파랑새 특강’에 기부자님을 초청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드디어 원장님의 ‘파랑새 특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2월의 마지막 월요일. 2월 2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진행 되었는데요. 저도 미팅을 마치고 허겁지겁 갔던 터라 강의 시작 직전에 겨우 접수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접수대에서 티켓 교환 후 요렇게 인증샷을 어서 찍고!

객석에 들어선 순간, 꽉찬 객석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월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다니. 김미경 원장님의 인기를 단박에 실감할 수 있었네요. 배움을 향한 열정의 기운이 가득한 공간에 오랜만인 터라 저도 불쑥! 기운이 솟아올랐습니다.

이날 강의 주제는 ‘불황스타에게 배우는 위기 성공학’ 이었는데요.

강의 참여 전부터 ‘불황스타? 불황스타가 무슨 말이지’라는 궁금증이 들었는데 강의를 드고 있자니 하나씩 풀려 나갔습니다. 좋은 강의 내용을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욕심쟁이인 것 같기도 하고 그날 오지 못하신 기부자님들께 전해드리 싶은 마음에 요점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위대한 인물 중에는 위기가 없던 사람이 없다. 자서전이 나오기 위해서는 컨텐츠가 있어야 하는 법 아닌가? 위기를 겪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스승 노릇을 못하는 법. 그러니 불황은 우리 삶에 있어서 크나큰 선물이다.

호황은 즐기면 되고 불황은 해결해가며 성장하면 된다. 

불황의 종류에는 세 가지가 있다.

1. 장기/단기
장기불황은 덮어라(ex. 부모님의 단점은 모두 덮고 장점 한 가지만 생각하며 존경하라)

2. 예측 가능/불가능
예측된 불황은 극복하기 쉽다. 자녀들에게 불황학습을 시켜라. 예측 못한 거보다 예측 가능한 불황이 많아진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은 불황을 예측한다. (ex. 당연히 사업이 잘 될거라 생각하는 이보다는 어떤 때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를 예상하고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그 역경을 이겨내고 롱런할 수 있다.)

3. 내부/외부
외부적 불황(천재지변, IMF 등) 보다는 내부적 불황이 훨씬 더 많다. 모든 불황에 대해 남의 탓을 하는 순간부터 불황은 장기전으로 된다. 지금 불황이 있다면 죽기살기로 내부를 살펴봐라. 

불황에는 규칙이 있다. 그 규칙을 발견하면 다시는 불황을 맞지 않을 것이다.

 

불황을 호황으로 바꾸는 4단계  : 수용 – 진단 – 반전 – 지속

이 단계를 잘 극복한 사람을 소개한다. 바로 불황스타들!
(아래의 인물들에 대해서 찾아보시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과 나도 불황을 위의 단계로 극복한다면 엄청난 호황을 맞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실겁니다. 꼭 한번 )

댄스가수의 정상에 섰던 강원래, 지금은?
큰 사고로 전신마비의 장애를 딛고 일어선 이상묵 박사, 지금은?
두 다리를 잃은 장애인 에이미 멀린스, 지금은?
롯데 자이언츠의 조성환 선수,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며 지금은?
KFC 할아버지로 누구나 알고 있는 할랜드 샌더스는 과거 1002번째 방문에 첫 고객을 만남!

나의 불황은 내가 해결하는 방법 밖에 없다. 역경도 극복할 수만 있다면 좋은 것이다.

불황은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 잘 넘긴다. 내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금 이 상태에서 멈추면 불황. 계속가면 호황이다.



정말 오랜만에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그리고 무언가를 다짐할 수 있는 강의를 듣다보니 두 시간도 훌쩍 가버립니다. 이렇게 알찬 김미경 원장님의 강의에 이어 불황스타인 황기순님께서 짠~하고 특별게스트로 나오셔서 불황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두 분의 이야기에 푸욱 빠져 있다 보니 벽면의 시계는 어느새 10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이제 강의는 종료됩니다. 무료 세시간 동안이나 진행된 것이지요.

장장 세 시간에 달하는 강의였지만 끝까지 듣고 나니 월요일 저녁, 객석을 꽉 채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김미경 원장님의 강의는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정말 좋은 강의였음을 이 두 눈과 귀로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입장시 받았던 예쁜 메모지에 열심히 열심히 받아 적었더랬습니다.^^)

 

마무리할 즈음 이런 말씀을 주셨어요. 매월 마지막 주 이 ‘파랑새 특강’을 준비하기 위해 한달 내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살고 있다. 2011년도 1월부터 시작했는데 쉼 없이 하다 보니 이제는 컨텐츠를 준비하기 위한 휴식의 시간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더 알찬 강의를 위해 앞으로 6개월간 더 준비하여 새로운 모습을 나타나겠다. 6개월간의 휴식 이전에 마지막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니 그때 만나자! 

3월 26일 직장에서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만드는 방법인 ’관계의 기술’ 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달 주제는 비단 직장인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곳에서든 우리는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니까요.(☞ 강의 자세히 보기)
‘재충전의 기회가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3월 강의에 꼭 신청해 보세요. 1+1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나만 신청하더라도 강의를 듣고 싶은 이와 함께 가실 수도 있답니다!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가 아닌, 웃으면서 스트레스 풀고, 유익하기까지 한 파랑새 특강! 강추합니다! 

이번 <나는반대합니다>캠페인에도 참여하시고, 김미경 원장님의 파랑새특각에도 참석하신 우리 기부자님들께서도 모두 즐거운 시간 되셨겠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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