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셨나요? 낚시글 아닙니다.ㅎ 

아름다운재단에 오면 진짜 유명 작가의 [        ?       ]를 볼 수 있습니다.

 

신경숙, 김려령, 박광수, 안도현, 허영만, 김용택, 김제동 님들이

직접 사인해서 보내 주신 인세나눔 책들을 볼 수 있습니다. 🙂

 

– 아름다운재단 인세나눔 책들 –

 

아름다운재단의 “1%나눔”은

자신이 가진 가장 작은 것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오려면 긴 시간과 여러 사람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느 작가는 자신의 책을 ‘내 자식’이라는 표현을 썼나 봅니다.

 

을 

펴내면서

작가는 인세를

출판사는 판매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을

‘인세1%나눔‘ 그리고 ‘나눔의책1%나눔’이라합니다.

 

독자가 책을 구입 때 기부 사실을 모두 알지는 못하겠지만
그 한 권, 한 권이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걸 포스팅을 통해 알리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나눔의 책’으로 책장을 빼곡히 채워주고 있는 출판사 한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0과 1이 꿈꾸는 세상

제이펍 http://www.jpub.kr/

 

0과 1이 꿈꾸는 세상 Jpub(제0ㅣ펍)”

우리나라의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아키텍들에게 해외의 앞선 IT 기술을 소개하거나, 

반대로 국내의 뛰어난 개발자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기술을 책으로 펴내고, 

또 간혹 이들의 책을 해외에 소개 하는 출판사입니다.

 

출판사 제이펍은 

40명이 넘는 작가들과 함께

2011년부터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인세1%나눔 매출1%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의무적으로, 출판사는 자발적으로. 🙂

 

제이펍에서 출판한 똑똑한 책들

제이펍에서 출판한 똑똑한 책들

 

책이란, 회사란 무엇인가?



제이펍은 설립 때 부터 

지식나눔과 사회환원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합니다.

 

그래서 출판사는 한해 매출1%를

저자 및 번역자는 인세 및 번역료1%를 

기부하는 조항을 계약서에 두었다 합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제이펍의 《0과 1의 1%나눔》으로

참여 작가가 40명을 넘었고, 정기 기부를 실천하는 분도 생겼습니다.

 

작은 회사지만, 나만의 회사를 설립하게 되면

적든 많든 그 이윤은 사회에 환원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오래 전부터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역할을 대신해줄 여러 단체들을 알아보았고, 

그중에서 기부금 모금과 지출을 가장 투명하게 하는 곳이 아름다운재단이란 나름대로의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판단은 지금까지 유효한 것 같고요.

또한, 저희 출판사에서만 기부하는 것보다는 

이런 기부 문화가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저희와 함께 책을 만드는 저자와 역자들에게 이런 취지를 설명을 해주고 

계약서에 인세나 번역료의 1% 기부를 계약 조항으로 넣고 있습니다.

기쁘게도, 지금까지 단 한 분도 이걸 거절하는 분이 없었고, 

오히려 따로 또 기부를 하겠다는 분이 있어서 작은 보람을 느낍니다.  

이것이 제이펍이 나눔을 실천하는 이유입니다.

 

0과 1이 지배하는 디지털 시대에

0과 1로 고된 밥벌이를 하면서도 오랫동안 간직해온 소중한 꿈과 행복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자판을 두들기고 보드를 만지는 분들을 위한 똑똑한 책을 출판하고 있는

제이펍.

 

책에 대한 모든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 책을 보는 사람들의 땀과 눈물, 미소와 슬픔을 함께 나누면서

그 꿈을 함께 이루어나가기 위해 애쓰는 

따뜻한 출판사 제이펍과 작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작가, 출판사의 나눔철학이 궁금하시다면

서촌 아름다운재단으로 오세요~

특별한 나눔을 담당하고 있는 만석(滿席) 간사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자신이 가진 가장 작은 것을 나누는 

 

댓글 6

  1. 제이펍 출판사 잘알쥐

    IT쪽에서는 유명하지 않나요? ^^

  2. 촌사람

    이런 출판사가 있다니 멋진대요~

  3.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너무 고맙습니다!

  4. 달리아란

    재단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가장 인상깊게 보시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인세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들과 출판사들의 책꽂이랍니다~
    유명한 작가님들, 뜻있는 작가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책나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5. 나누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방법은 정말 여러 가지 인 것 같아요!^^ 재단 홈페이지에서 보면 자신의 생각을 멋지게 실천하는 분들이 많아요. 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6. 두리번

    본인이 아닌 타인에게 나눔을 설득하는 선에 그치는게 아닌, ‘계약조항’에 넣어서 설득까지 하신다는 정말 멋지고 대단하신 대표님! 진정한 펀드레이저이십니다. 대표님께 늘 배우고 있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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