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에디터 듀이입니다. 후후레터 발간 5주년이 되었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2021년 4월 15일, 첫 발행을 시작한 이후로 매월 빠짐없이 여러분을 만나왔어요. 함께 해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5년 간 후후레터를 이어온 마음에 대해 공유드리고 싶어요. 혹시 후후레터 창간호를 기억하시나요? 누구나 아무리 해도 잘 안될 거라는 ‘비관’, 조금 더 하면 나아질 거란 ‘낙관’의 갈림길에 놓일 때가 있지만 후후레터는 ‘낙관’의 편에 서겠다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하루에 쏟아지는 수만건의 기사 중 시선을 사로잡는 뉴스들은 한결같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변화’였어요.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설치한 생태통로의 효과, 산양의 죽음의 원인이 되었던 울타리 철거⚒️, 무장애 실내놀이터 개관🛝…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 걸음씩 나아간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느리더라도, 단박에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조금 더 하면 될 거다’, ‘한번 더 해보자’라는 그 마음이 없었다면 세상은 바뀌지 않았을 거예요.
물론 여전히 부조리한 일들은 많고, 레터에 실을 만한 변화가 없어 한탄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지금까지 레터를 쭉 살펴보니 인터뷰이들이 바랐던 일들은 느리더라도 꼭 실현되더라고요. 그들의 존재와 이야기에 힘을 더하는 것이 후후레터의 역할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언젠가 올 변화에 한걸음 보태려 합니다. 여러분을 위한 귀여운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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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늘 이야기를 전해드리던 후후레터가 이번엔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어떤 구독자님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전해드린 적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준비한 코너, 바로 후친소예요! 후후의 친구가 되어주신 여러분들을 모아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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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조직의 에너지 빌더💪🏻
마이오렌지 조성도 대표
첫 번째 후친소는 바로 오렌지레터로 익숙한 마이오렌지의 조성도 님입니다. ‘펭도’라는 닉네임으로 더 익숙하죠? 2021년 4월부터 구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오픈율 100%에 달하는 찐친 구독자인데요. 소셜 임팩트 조직들이 본연의 가치를 만드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기술로 돕는 마이오렌지를 운영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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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일을 하시나요? 마이오렌지에서 독자적인 AI 솔루션인 ‘오렌지임팩트’로 조직의 ESG 목표 달성과 임팩트 창출을 돕고 있어요. 벌써 8년째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소셜섹터 소식을 전하는 ‘오렌지레터’도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비영리 조직과 활동가분들이 실무에 AI를 잘 활용하실 수 있게 돕는 AX(AI 전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에요.
2️⃣후후레터를 구독하게 된 배경이 궁금해요. 동료가 창간 소식을 알려줘서 기쁜 마음으로 구독했어요. 워낙 뉴스레터를 좋아해서 지금도 500개가 넘는 레터를 구독하고 있는데요. 후후레터는 구독 목록에만 있는 게 아니라, 새 메일이 오면 열어보게 되는 몇 안 되는 소중한 레터 중 하나예요. 최근에 읽은 ‘여기, 오운완 동료들이 있다!’ 편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3️⃣후후레터 에디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요? 후후레터 5주년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지만, 꾸준함을 유지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기에 이번 5주년이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다음 5년도 변함없이 기대하며 계속 구독하겠습니다. 후후레터만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선, 앞으로도 응원할게요.🍊(🔗인터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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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을 해낸 일로 해석하는 일📈
한국사회가치평가 곽보아 팀장
듀이와 한 팀에서 일했던 동료이자 여전히 애정어린 피드백을 보내주는 곽보아 님을 소개해요. 현재는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 및 사회적 경제 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한국사회가치평가에서 임팩트R&D 부문 팀장을 맡고 있답니다. 후후레터에 가득 보내주신 마음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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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일을 하시나요? 공공기관이나 비영리조직 사업이 만들어낸 변화를 조금 더 또렷하게 이해하고, 그 이야기를 임팩트 보고서 및 성과 보고서 등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는 일을 합니다. ‘좋은 일을 했다’는 말 뒤에 ‘그래서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변화를 데이터와 이야기로 정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소셜섹터의 동료로서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다면 어떤 주제로 대화해보고 싶나요? ‘성과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때로는 성과라고 부르기 어려운 과정이나, 실패처럼 보이는 시도들 역시 어떤 의미에서는 중요한 변화의 일부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을 성과로 볼 것인지, 그리고 어떤 실패를 의미 있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3️⃣최근 발견한 인상깊었던 사회 변화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최근 4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AI 개발·활용에서의 책임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AI시민행동’을 발족했다는 뉴스를 접했는데요. 기술의 속도만큼이나 그 방향을 함께 고민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변화라고 느꼈습니다. 시민과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기술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AI와 함께하는 미래가 희망적일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인터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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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깨는 기획자🔨
아름다운재단 유화영 매니저
법, 제도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까지 바꾸는 캠페인을 뚝딱 만들어내는 기획자! 아름다운재단 유화영 님입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열여덟 어른’, 기부단체를 릴레이로 연결하는 ‘기부연결지도’ 등을 기억하신다면 아마도 친숙한 이름일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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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일을 하시나요? 아름다운재단의 사업과 관점 또는 특정 이슈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참여할 수 있는 공익캠페인을 기획해요. 2026년에는 주거지원 캠페인 ‘수상한 복덕방’을 시작했답니다. 주거 사각지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알리고, 재단의 사업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표예요.
2️⃣후후레터 구독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회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계속 지켜보다보면 힘이 빠질 때가 많은데요, 변화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소식을 보다보니 힘이 났습니다. 때로는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요. 애정 가득한 콘텐츠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그 애정 앞으로도 오래오래 받아보고 싶어요.
3️⃣후후레터에서 가장 관심있게 본 주제는 무엇인가요? 2026년 1월에 나온 종이팩 분리수거 콘텐츠가 저에게는 개인적인 습관까지 영향을 주어서 의미가 있었어요. 두유팩은 재활용이 잘 안 된다고 생각하고 일반쓰레기에 버려왔거든요. 레터를 읽은 후에는 깨끗이 씻어서 사무실에 새로 생긴 보관함에 함께 차곡차곡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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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살피는 의료사회복지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혜인
막막한 병원 생활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에 서는 사람, 바로 의료사회복지사입니다. 환자들의 상황을 듣고, 기부금을 매칭하고, 복잡한 서류를 작성하기도 하는데요! 2025년부터 후후레터 구독을 이어오고 있는 이혜인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일의 보람과 바람에 대해 들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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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일을 하시나요? 12년 차 의료사회복지사입니다. 상담을 통해 환자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의료비 지원이나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해 환자분들이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주된 업무는 기부금 관리입니다. 병원으로 전달된 기부금이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분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배분 과정을 관리하고, 전달식 준비 및 진행, 관련 홍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2️⃣후후레터를 어떻게 구독하게 되셨어요? ‘기부자를 움직이는 글쓰기’ 출판 기념 특강을 통해 후후레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이라는 환경에서 일하다 보니 접하는 주제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는데 후후레터를 통해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문제의 발견과 작은 관심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는 점이 인상 깊어, 매번 레터를 기다리게 됩니다.
3️⃣일을 하면서 가장 힘이 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환자나 보호자분들께 “덕분에 잘 치료받을 수 있었어요”라는 말을 들을 때 큰 힘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일하는 팀장 수녀님과 동료들이 있어서 이 일을 오래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다 보니 오랜 시간 함께하며 서로의 취향을 알고, 기쁨이나 때로는 분노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비슷한 결의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더 큰 힘이 됩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이 이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만드는 가장 큰 힘입니다. (🔗인터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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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은 외국인은 길을 알려주자🧭
유튜버 김진호 님
후후가 새로 만난 친구도 소개할게요! 우연히 알고리즘에 등장해 시선을 빼앗은 영상! 길을 잃은 외국인들에게 친절히 안내해주는 유튜브 채널 ‘호그리거’였습니다. 당황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도움을 받아 행복하게 가는 것을 보면서 저도 기쁘더라고요. 이 마음은 어디에서 온 걸까 궁금해서 연락을 드렸어요! 더 친해지고 싶은 친구의 이야기, 들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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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일을 하시나요? ‘호그리거’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브이로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며 함께 가이드를 하고 인연을 만들어가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안내 콘텐츠도 준비 중입니다.
2️⃣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나 사건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일본의 한 대가족이었는데, 휠체어를 타신 분이 계셔서 엘리베이터까지 안내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정말 감사해하셨고, 이후 SNS 댓글을 통해 그분들의 가족이 감사 인사를 남겨주셨습니다. 한국에 사촌 결혼식으로 오신 일본 분들이었는데, 그렇게 힘들게 오신 줄 몰랐다며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겨주셔서 신기하기도 했고, 굉장히 뿌듯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3️⃣여행 온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거나 말을 걸어보고 싶지만 언어 등의 문제로 가까이 가지 못하는 한국인들에게 한가지 꿀팁을 주신다면요? 길을 알려주는 정도에서는 언어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번역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꿀팁을 드리자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보통 주변을 계속 둘러보거나 핸드폰을 번갈아 보며 길을 찾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하나는 아이컨택이 되었을 때 가볍게 미소를 지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다가오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내가 한국인이니까 저 사람보다는 잘 알겠지’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가장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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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에 참여한 구독자분들이 에디터에게 제안하고 물어본 것들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답변을 드려볼게요!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오늘 ‘맞혀봐 지금 후후’에 꼭 참여해 보세요!
❓현장의 한 장면, 지나치기 쉬운 순간들 속에서 어떤 것들이 후후레터만의 시선과 이야기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ㄴ일상에서 제가 목격한 것들 중에서 ‘지금 알려야겠다’ 싶은 것들을 검색해 보기도 하고, 단체 활동 결과를 쭉 모니터링하다가 특정 시즌에 연락드리기도 해요. 얼마전 발행한 AI와 동물권 이야기가 예시가 될 것 같아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호랑이가 사슴의 목을 물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요, 실제 동물은 아니지만 눈을 콱 감게 되더라고요. AI로 누구나 쉽게 장면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면 재현의 윤리도 미리 생각해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발행한 레터였습니다.
❓캠페인이나 프로젝트의 네이밍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 안에 담긴 고민과 이야기들을 다루는 레터가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습니다.
ㄴ 너무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재단 캠페인에 대한 궁금증을 보내주셨는데요! 이번 ‘수상한 복덕방’의 네이밍을 두고도 팀에서 많은 고민을 하셨다고 해요. 추후 공익마케팅팀의 네이밍 과정에 대해서도 꼭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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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마이쮸를 준다고 해요. 후후도 5살 생일 기념으로 여러분과 더 가까워지고 싶어요. 아래 퀴즈에 참여하시면 100명을 추첨해 마이쮸를 선물로 드릴게요!
여기서 끝나면 뭔가 아쉽겠지요? 만점자 중 5명을 추첨해 후후를 수놓은 수건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행운이 되어준 여러분을 생각하며 한 땀 한 땀 만든 수건이니 꼭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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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맞혀봐후후의 당첨자는 5/21 후후레터 하단을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 3월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기프티콘은 4/17 오후에 발송됩니다. 축하드립니다! dl***5@gmail.com / do***8@gmail.com / ve***t@hanmail.net / 09***s@naver.com / zo***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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