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장이 그러하듯 (아니면 거의 대부분?)아름다운재단도 연말에는 정신이 없다. 

특히나 재단이 지원하는 프로젝트 사업들이 마무리가 많이 되기 때문에 사업평가와 각종 발표회가 있기 마련이다.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을 하고 너무 오래간만에 소식을 전하는 ‘공간민들레’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탐색지원사업’의 결과발표회가 바로 코앞! 이번주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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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짧게 말하자면, 이 프로젝트는 진로탐색=직업교육 이라는 현재의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삶의 목표를 스스로 세우고

자신에 맞는 길 찾기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방법을 배우는 프로젝트이다. 

 

특이한 점은 공교육이라고 불리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위탁형 대안학교, 비인가 대안교에 

속해 있는 청소년이 참가해 모든 청소년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진로탐색에 대한 로드맵을 만든다는 점이다. 

 

맨 처음 어색했던 오리엔테이션을 겪고

함께 모여서 논의하고 자기를 이야기하고 

서로 친밀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명사를 모시고 이야기를 듣고 

방학동안 자신의 인생을 한번 돌아보고 

인턴십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현장도 알아가고 

걷기 여행을 통해서 나를 다시 정리하고 

세상을 배우기 위해 탐방을 다니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사실 여기에 말로,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활동이 있었고, 또 청소년 각자의 마음속에 다양한 감정이 남았다. 

이번 결과발표회를 통해서 이런 많은 것들을 서로 나누려고 한다. 

청소년들이 함께 한 이야기가 궁금하거나

공간민들레가 풀어내는 진로교육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은 자유롭게 들러 함께 해주길 바라며, 

오래간만의 포스팅을 마친다. 

 

오늘의 핵심광고!!!

 

덧. 이 주옥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포스팅은 내년에 차근차근 해보도록 할게요!! (지…진짜..로..) 

 


잘 읽으셨나요? 나눔의 복덕방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들을 연결시켜 주고, 가치를 공유하며, 갖가지 사연을 전해 듣는, 자연스런 나눔의 장소이자 가치와 사람과 이웃과 사회가 소통하는 만남의 장소입니다. 우리사회 나눔이 필요한 곳을 잇는 다리, 나눔의 복덕방에 함께 해주세요.

글 | 김지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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