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의 이름 앞에 부끄러운 삶을 살고있는,
선아씨와 정원씨는 얼굴을 가립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이웃과 사회의 공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시민사회, 풀뿌리단체, 공익적 시민들을 위한
<공악과 대안> 배분사업의 설명회가 10월 5일 있었습니다.
 

애초 재단 회의실에서 징행할 예정이던 설명회는 참가신청이 늘어나
인근의 넓은 교육관을 따로 빌려서 진행해야 했습니다.

 

멀리 진주에서까지… 40여개 단체 70여명의 공익단체 활동가들이 참가했습니다.
최근들어 어려워진 시민사회단체의 재정상황과, 각종 사회정치 현안 문제들이 빈번한 때인지라
어느 때보다도 재단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지역에서… 분야에서… 각자 또 다같이 일을 하고 있는 활동가들은
서로의 소개를 흥미있게 경청했습니다.


 
설명회는 참가자들의 자기소개를 들은 다음, 2010년 하반기에 공모하는 재단의 배분사업 중에
<공익과 대안> 영역의 사업들의 요강을 재단 담당자가 나와서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질의를 받고 담당자가 답변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목적인, 공익적 네트워크 형성. 활동가들은 서로 명함을 주고 받고 인를 나누면서 든든한 친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강철같은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목숨보다 강력한 끈끈하고 튼튼한 연대야말로 중요합니다.

 

올해 들어 6번째 진행하는 설명회입니다. 처음에는 배분공모에 신청하는 단체들에 대한 사전정보 서비스 제공과
각종 재단 사업을 홍보하는 것에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정보보다, 서비스보다 중요한 것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익은, 개인보다는…
이웃과 함께, 비슷한 길을 가는 동료들과 함께, 힘이 되어 주는 여러 단체들과 함께
같이 손잡고 걸어갈 때 비로소 더 아름답고 튼튼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체들이 믿고 같이 할… 듬직한 모습을, 몸소 본인의 등판으로 보여주고 있는 선아씨. 낯을 가리는 선아씨는 이런 행사를 할 때마다 부끄럽고 긴장된다고 하지만, 누구보다고 성실하고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이 사진에서 간사가 어디있는지? 카멜레온처럼 주위에 완벽하게 동화되어… 어디 시골의 친환경 농민운동을 하는 중년의 간사처럼 보이는 오윤씨가… 그룹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 어디있게요?

나눔사업팀 팀장을 맡고 있는 희정씨가… 엄청 간지나게 상담을 하고 있네요. 하지만 이거 하나만 알아두세요. ‘표리부동’이라는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땀흘리는 활동가와 공익단체,
여러분들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그 흘리는 땀방울을
재단이 닦아 드리겠다는 연대적 의지를…..

지금 아름다운재단의 하반기 통합 배분공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클릭, 롸잇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