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1년차 단체인 ‘노동예술지원센터 흥(이하 흥)’은 노동자와 예술가가 함께 평등한 문화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흥은 올해 ‘노동요 프로젝트’, ‘다홍치마 프로젝트’, ‘노동예술문화기획 지원사업’ 크게 3가지 사업을 진행 중인데요. 그 중 ‘노동요 프로젝트’는 노동자와 예술가가 협업하여 노동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 |
‘노동예술지원센터 흥’은 올 상반기에 노동자 그룹과 예술가가 예술문화 활동을 펼치기 위한 준비과정을 가졌었는데요. 그동안 노동 현장을 찾아 노동요 프로젝트를 알리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노동자 그룹을 모집했습니다. 또한, 예술가 간담회를 통해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하는 예술가들을 만났답니다.
그리하여 뜻이 맞는 5개 노동자 그룹과 5명의 예술가를 매칭하고, 각 프로젝트 기획과 커리큘럼 구성을 위해 “노동현장 활동가 – 흥 – 예술가”(흥의 표현에 따르자면 ‘3자 회담’)가 여러 차례 만나 촘촘한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노동요 프로젝트, 다섯손가락 입장~
그렇다면, 노동요 프로젝트 시즌 1 에는 누가 참여했을까요? 먼저, 살짝 힌트를 드릴게요!!
부산청년유니온 x 황지민(영상 디자이너)
= 청년 문제를 담은 영상
노동자밴드 피스 메이커스 x 하창욱(뮤지션)
= 음원 발매
돌봄 노동자 x 김주찬(사진 작가)
= 엽서 및 굿즈 제작, 전시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x 양문창(댄서)
= 댄스 영상
비정규직 노동자 x 박조건형(드로잉 작가)
= 엽서와 굿즈 제작, 전시회
5개 프로젝트 중에서 박조건형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작업’은 비정규직 노동자 중 개인 참가자를 모집하여 진행하려 합니다.
현재 모집 중이니 부산지역에 계신 분은 요기 ☞ [드로잉 신청하기] 를 꾸욱 눌러봐 주세요.
노동요 프로젝트 다섯손가락이 만들어 갈 변화
5개 노동자 그룹과 5명의 예술가가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예술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걸까요? 그래서 우리는 이들의 작품을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을 하듯, 노동자와 예술가가 만나 두 손을 맞잡아 악수하듯, 우리의 노동 이야기, 삶 이야기를 모으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노동요 프로젝트’로 만들어지는 변화의 이야기 ! 두근두근 기다려지는데요.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세요 🙂
전화 : 070-4300-2737 / 메일 : lahheung16@gmail.com
페북 : https://www.facebook.com/SupportForLaborArt/
[관련 글] 노동예술지원센터 흥 인터뷰 “노동자와 예술가의 연결고리, 흥을 만드는 날들”
아름다운재단은 1%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님들과 함께 <사회참여와 통합사회 영역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변화의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변화의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시민참여를 단체활동의 토대로 삼고, 지역과 사회 각 분야에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적 공익활동을 펼치는 개인 또는 그룹을 찾아 이들의 단체 설립과 초기 활동을 돕습니다. 그리고 향후 이들이 건강한 단체로 성장해서, 해당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시민사회 역동을 만들어 내길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