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이웃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그 응원의 목소리를 전해드립니다.

KAIST 경영대학 IT벤처창업 수업에서는 매 학기를 시작하며 3만 원의 자본금으로 실제 판매를 진행하며 돈을 벌어보는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전 세계를 힘들게 하고 있는 코로나19 기부에 그 수익을 기부한다는 미션을 하나 더 추가해서 진행한 덕분인지 그 수익이 남달랐다고 해요. 13개의 팀, 그리고 수업에 참여하며 함께 동참해준 산악회 동아리 내 ‘킬리만자로 원정대’ 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주셨습니다. 마음을 십시일반 모아 3만 원보다 더 큰 가치와 임팩트로 열매 맺은 IT벤처창업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KAIST 카이스트 경영대학 IT벤처창업 수강생들의 기부 이야기

KAIST 카이스트 경영대학 IT벤처창업 수강생들

카이스트 경영대학 IT벤처창업 수강생들의 기부 이야기

오종훈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카이스트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의 IT창업은 미국의 스탠포드나 밥슨같은 명문 창업 대학처럼 수업 과정에서 실전 같은 강도있는 모의창업 경험을 해보는 수업입니다. 현실에서도 유니콘 후보가 된 경쟁력 있는 창업자들을 배출했습니다. ‘3만 원 프로젝트’는 세명의 수강생이 한조가 되어 3만 원 자본금으로 2주간 초소형 사업 경험을 해보는 숙제입니다. 현실에서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올해는 거기에 더해서 코로나 피해자를 돕기로 했는데, 뜻있는 기부가 동기가 되어서 그런지 오프라인 활동이 봉쇄되어 온라인 판매만 가능한 상황에서도 밑천의 열 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는 등 훌륭한 결과가 많이 나왔습니다. 경영대학원생들의 숙제가 더 큰 의미를 갖도록 기부를 도와주신 아름다운재단에 감사드립니다.

오종훈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오종훈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겸임교수)

김형섭 (KAIST 정보경영 석사과정)

기부증명서를 저희 팀 상품 구매자들에게 공유하였더니, 알려줘서 고맙고 기부에 참여하게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수업 과제를 통해서 시작하였지만, 작지만 같이 기부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주경희 (KAIST 정보경영 석사과정)

기부증명서를 보내 드렸더니 홍보 진행했던 서치펌 대표님 중 한 분께서 ‘적은 금액이지만 의미있는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강의 프로젝트를 통해서 아이디어 발산도 자유롭게 해 보고 결과물로 이웃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기부라는 좋은 의미가 더해져 프로젝트 진행이 더 수월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완 (KAIST 정보경영 석사과정)

3만 원에 아이디어와 사람들의 노력과 관심이 더해지면 3만 원보다 훨씬 큰 가치로, 그 가치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갈 수 있다는 생각 해 봅니다.

오경준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

사회적 거리두기로 나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건강을 챙겼지만, 같은 시기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는 정말 ‘거리’를 두는 것 같아 마음 한편이 무거웠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미약하게나마 힘이 될 수 있는 반가운 마음 가질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낯설고 어려운 이 시기 마침내 이겨내는 날을 함께 무사히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까지 기부금에 같이 담습니다.

KAIST 카이스트 경영대학 IT벤처창업 수강생들의 기부 이야기

KAIST 산악회 킬리만자로 원정대 (KAIST 경영대학 동아리)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이 사라지기 전 온난화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알림에 동참하고자 뜨거운 열정과 도전의식으로 똘똘 뭉친 KAIST 경영대학 산악회원들이 모여 킬리만자로 원정대가 구성되었습니다.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훈련과 체력단련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가던 중, 불과 출발 6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손꼽아 기다려왔던 시간과 도전이었기에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아쉽고 감사한 마음, 재도전의 희망을 담아 킬리만자로보다 더 높고 험한 도전을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응원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가 되어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희망을 잃지 마세요,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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