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은 7년간 장애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왔으며, 6년차이던 2012년부터는 부산, 대구, 울산, 충청지역에서도 보조기구를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2013 장애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 중 부산지역의 장애아동청소년에게 보조기구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보조기구센터(http://www.bratc.or.kr/) 강혜옥 선생님께서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지역 지원의 필요성을 전하는 글이라 선생님의 동의를 얻어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아름다운재단도 지역 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기회의 차이

안녕하세요? 

아름다운재단이 학령기 장애아동청소년의 신체 기능 사용능력 향상과 자립생활 가능성의 기회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2013 장애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통해 기립 및 이동기립보조기구를 지원받은 부산광역시보조기구센터입니다.  

수많은 매칭 기부자들의 소중한 기금을 모아 지난 7년간 아름다운재단에서 지원해 온 ‘장애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지난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의 장애아동청소년들이 보조기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부산지역에서 보조기구서비스를 제공하는 본 센터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이용자들을 만나면서 항상 고민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용자분들이 필요한 보조기구를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여기저기 찾다보면 적합한 보조기구 지원 사업이 있어도 지원 대상이 서울, 경기, 인천 등 거주지가 제한되어 있어 신청 자격조차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전국 단위로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곳도 종종 있지만 고가의 보조기구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는 아무래도 수도권 지역의 장애인에 비해 지방에 사는 장애인은 기회가 부족한 현실입니다.

그러던 중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실시한 ‘2013 장애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보조기구지원사업에 목말라 있는 부산지역 장애아동청소년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보조기구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부산에도 드디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보조기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기뻤습니다.

아동의 몸에 맞게 보조기구를 조정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보조기구센터 실무자분들

 

이번 지원 사업으로 부산지역에 총 15명의 장애아동청소년이 기립보조기구이동기립보조기구를 지원받았습니다.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경험이 부족하였던 아이들에게 기립보조기구 및 이동기립보조기구는 신체적으로는 근골격계의 변형을 예방하고 소화를 촉진시켜 배변활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그동안 참여하지 못했던 기능적인 활동들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항상 앉아서만 바라보던 세상을 이제는 당당히 마주서서 더 높은 곳에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신 ‘2013 장애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 관계자분과 아름다운재단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보조기구지원에 많은 제한이 있는 부산지역 장애인에게 따뜻한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광역시보조기구센터 사회복지사 강혜옥 올림

 


아름다운재단의 사회적돌봄 지원영역이 바라보는 복지는 “사회로 부터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권리”입니다. 주거권, 건강권, 교육문화권, 생계권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고자 합니다. 그 중 장애아동청소년의 교육문화권을 지원하는 맞춤형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아이들이 스스로 이동의 자유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행복한동행기금’을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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