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7일, 그날도 <노란봉투 캠페인> 기부참여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던 날이었습니다.
전화소리로 정신없던 틈을 타 깜짝 방문한 손님이 계셨으니, 바로 아름다운재단의 이웃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백경학 님이셨습니다.
백경학 이사님의 손에는 노란봉투라고 짐작될 만한 어떤 봉투가 쥐어져 있었는데…
세상에나! 그 봉투는 무려… 1990년도에 실제로 받았던 월급봉투였습니다. 그리고 봉투 안에 4만 7000원을 담아오셨습니다.
봉투를 열었더니 이렇게 기부금과 엽서 한장이 곱게^^
저는 80년대 생. 여러 곳에서 직장생활을 했지만 이 같은 봉투는 난생 처음이어서 입이 떡하니 벌어지더라고요.
그럼, 혼자서만 보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1990년도에서 날아온 봉투, 한 번 보시겠어요?
1990년 백경학 님의 월급봉투. 월급이 106,650원이었다니, 세월의 흔적이 역력히 느껴지네요.
해고통지서가 담긴 노란봉투가 아닌, 월급이 담기는 희망의 노란봉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쪽지입니다.
1990년 어느날의 백경학 이사님의 노란 월급봉투처럼, 노란봉투가 다시 희망의 노란 월급봉투로 자리잡는 그날까지!
이제는 이 글을 마주하고 있는 당신이 함께 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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