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서의 첫 캠페인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 지나고 말았습니다.

마치 내 자식과도 같이 귀하게 느껴졌던 하나의 캠페인을 진행하기에는 짧았던 시간이었던지라 아쉬움도 진하게 남지만

가슴 가득 나눔의 향기를 품으신 나눔가족 기부자님들을 만나 뵐 수 있었기에 참 뜻 깊은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꼬마 유치원생 기부자님, 예비 부부 기부자님, 쌍문동 엽기가족 등등 ‘나눔가족’의 이름으로 함께 해 주셔서 행복하고도 감사했습니다.

동참해주신 기부자님 중 따뜻한 말씀 남겨주신 분들이 계셨는데요. 저 혼자서만 그 마음을 받기에는 너무 아까웠던 터에 소개를 통해 그 소중한 마음 나누고자 합니다.

기존 1%나눔 기부자이신데, 거기에 더하여 소금창고기금으로 입양(?) 신청하신 정주영 기부자님, 힘든 아르바이트비로 1% 나눔보다 훨씬 더 큰 마음을 기부해주신 권상희 기부자님, 어떻게 보면 전혀 모르는 이의 가족으로 신청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데도 기꺼이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려요!

처음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께 캠페인 취지를 알려드리는 것도 쉽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5월 후반부에는 재단이 위치해 있는 가회동 이웃 분들에게 인사도 드릴 겸, 캠페인 취지도 알릴 겸 해서 몇 군데 방문을 했더랬지요.

감사하게도 방문 인사드리는 곳마다 재단을 알아봐 주시고, 1%나눔 저금통을 비치하는 것에도 적극적으로 응해 주셨답니다. 가회동 일대를 다니면서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지요.

이번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참여해 주신 기부자님은 물론이고요. 위에서 말씀드린 가회동 일대의 이웃들, 그리고 애초부터  캠페인 시작할 때 취지에 공감해주시고,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김군자 할머니와 동참은 물론이고 트위터를 통해 정말 많은 분들께 뜻을 알려주신 이상호 기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첫 신고식을 치른 만큼 다음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많은 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해 보렵니다.

그럼, 다음 캠페인으로 찾아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 커밍 쑤운~!^^

아참!!! 5월 캠페인은 종료되었지만 가족의 재탄생 페이지는 계속 살아 숨쉬고 있답니다.
‘가족의 재탄생’ 이 궁금하신 분은 요걸 클릭해 주세요. –

댓글 2

  1. 김혜영

    우와

    • 안녕하세요!
      ㅎㅎ 아주 짧은 감탄사로 캠페인에 대한 오만가지 감정을 표현해 주신 것 같아요. 관심에 감사드리며~
      함께 하시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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