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 진행했던 아름다운재단 청소년 나눔 토크콘서트 ‘여우와 장미’에 출연한 고등학생 연사 3명

TV조선 박찬희 정혜전의 경제펀치 <우리아이 경제교실>에 등장했답니다.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한 번 들어볼까요?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 애가 타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형편이 어려운 분들인데요. 그래서 가을겨울이 되면 기부하는 분들도 참 많아집니다. 오늘은 기부의 경제에 대해 말해볼 텐데요. 기부와 경제가 무슨 상관이냐구요? 모르시는 말씀. 오늘 이야기 잘 들어보세요!

 

엄마: 날씨가 추워져 걱정이다.

아이: 왜 엄마 추운 거 싫어서?

엄마: 그게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분들은 날씨가 추우면 더 힘들어지거든. 보일러 기름값도 걱정이고. 전기요금도 걱정이고. 예진아 그래서 말인데 우리 이번에 기부 좀 해볼까?

아이: 기부?

엄마: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거지. 기부하면 우리 집 살림에도 도움이 되는 거 알아?

아이: 아니? 남을 돕는 건데 왜 우리 집 살림에 도움이 돼?

 

 

출처: TV조선 영상캡처

 

 

기부는 대가 없이 주는 거지만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기부의 경제라는 말도 나오잖아요. 기부의 경제라는 말은 기부한 만큼 나도 경제적인 도움을 받는다는 것. 바로 세금공제를 통해서인데요. 남을 도우면서 나도 세금을 덜 내는 도움을 받는 것이죠. –김충성 (경제전문가)

 

아이: 엄마 이것 좀 봐요. 워렌버핏이란 사람은 34조원이나 기부했대. 엄청 많은 돈 아냐?

엄마: 어마어마한 돈이지.

아이: 엄마 그런데 이렇게 기부하는 이유가 뭐야? 이렇게 기부하는 액수가 크면 손해 보는 거 아냐?

 

 

출처: TV조선 영상캡처

 

 

 미국의 대부 워렌버핏 얘기가 나왔네요. 우리나라에도 기업이 많은 돈을 기부하거나 후원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왜 이렇게 할까요? 첫 번째 이유는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니라 이웃을 돕고 경제를 돕는 기업이미지를 갖기 위함이겠죠. 두 번째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부분입니다. 기업은 자신들이 만든 생산품이나 서비스를 국민들이 이용할 때 수익을 얻죠. 이럴 때 얻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경제시장의 부족한 부분을 다시 채워주는 것이죠.  –김충성 (경제전문가)

 

 

출처: TV조선 영상캡처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우리 어린이들은 언제부터 기부를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돈에 대한 개념과 이웃을 돕는 마음이 생기는 초등학교 3학년이 적기! 하지만 강제적인 기부는 No!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기와 방법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나눔을 시작한 달인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달려온 이곳. 나눔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청소년 나눔 토크콘서트 여우와 장미현장인데요. 오늘 콘서트의 주인공은 세 명의 고등학생들. 중고학용품으로 해외아동들을 돕고, 지식을 나누고, 지리산 종주로 기부에 성공한 이야기까지 자신만의 나눔 역사를 신나게 이야기합니다. 모두를 놀라게 한 독특한 나눔 선배들의 노하우, 배워볼까요?

 

출처: TV조선 영상캡처

 

 

임주원(우)

중고학용품이나 옷이나 신발도 나눌 수 있잖아요. 그런 물품들을 모아서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서인성(중앙)

용돈에서 5%정도로 모금을 시작해보세요! 적은 돈이지만 아이들에겐 값진 돈이죠. 어린 아이 때부터 시작한 모금이 ek른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상(좌)

같이 소통하고 생각을 나누는 것도 이 시대의 새로운 나눔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책이나 영화를 보고 자기의 느낀 점, 생각들을 나눌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기부의 경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기부를 하면 우리 경제도 좋아지고 집안 살림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답니다. 오늘부터 작은 것이라도 기부해보는 것 어떠세요?

 

※ 본 포스트는 10/11 TV조선 박찬희 정혜전의 경제펀치 <우리아이 경제교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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