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교육 <반디>는 나눔의 가치와 정의를 배우고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2016년 1월~2월 두 달간 <반디 3기>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참여한 8개 모둠은 다양한 주제로 의미있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 스스로 문제를 찾고, 모금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까지! 그 과정 속에서 무엇을 느끼며 배웠을까요? 함께 하고 있는 성인멘토, 반딧불이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 🙂

 
“아름다운재단 나눔교육은 어떤 것일까?” 
 
청소년들이 모여 자기 동네의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계획하여 모금 또는 캠페인으로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을 모은 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을 찾아가서 배분까지 실천하는 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주제를 구성하여 대상을 정하고 그에 따른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서 사회참여 의식을 가질 수 있는, 내가 생각하는 청소년 활동 중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성인 멘토 반딧불이들이 청소년 반디들과 같이 성장하는 활동. 반디 3기 현재 진행중~
 
현재 즐거운 모금과 행복한 기부가 되기 위해, 3기 반디들의 활동이 겨울의 추위도 지나가듯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6년 1월. 4회에 걸쳐 공통 교육을 진행했고 8모둠이 개별 활동을 하고 있다. 1월 11일 1회기는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8모둠의 반디 친구들이 서로 지켜야 할 약속도 정하고 얼굴도 익히며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6×6 게임으로 모둠 내에서 이미 알고 있는 친구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갖고,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나눔 씨앗을 모으며 다른 모둠 친구들과의 어색함도 풀어보았다. 또한 함께 추후 모금에 필요한 종잣돈도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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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2회기는 ‘나눔에 대한 이해’로 각자의 생각을 펼쳐보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눠보는 활동을 했다. 쌍쌍바 나눠먹기를 직접 해보면서 나눔의 정의를 내릴 때는 웃음이 절로 나왔다. 풍선을 가지고 나눔 이후의 나를 표현해 볼 때에는 여기저기 환호성이 나왔고 풍선 아트가 주는 즐거움으로 웃으며 보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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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3일 3회기는 ‘문제 인식 및 활동 주제를 선택’하는 시간이었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니 주제를 정하느라 팽팽한 토론이 길어지는 모둠도 있고 의견이 잘 맞아서 주제를 쉽게 정하는 모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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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4회기는 각 모둠별로 만들었던 계획을 같이 이야기하고 피드백 받는 시간으로 각 모둠이 만든 계획서를 다른 모둠에게 소개하고 피드백 받는 월드카페 형식으로 진행했다. 각 모둠에서 정한 주제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비평이나 평가가 아닌, 조언과 방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시간으로 반디들에게 많은 자극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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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8모둠이 자신들이 선택한 주제를 가지고 비영리단체도 방문하고 모금과 캠페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각 반딧불이들과 함께 활동 중이다. 각 모둠이 정한 주제에 따라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독도연구소’,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등을 방문하며 관련 주제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자신들이 할 일들을 더 구체화시키고 있는 반디들이다.

서로가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나누는 2월27일 응원전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반디3기 화이팅!
 

글ㅣ박혜란 (아름다운재단 나눔교육 반딧불이_끼리끼리모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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