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과 시련을 안겨 주었던 2011년의 여름…
아름다운재단에는 그 상처를 씻어 주는 듯한 여러가지 훈훈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게된 끄레델(Credere)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이른둥이 지원사업에 뜻을 같이하고,
아름다운나눔에 기꺼이 동참해 주었습니다.

끄레델(Credere)은 이태리어로 ‘믿음’이라는 뜻이며,
이태리 유모차 브랜드인 ‘잉글레시나’, 어린이 가구 브랜드 ‘팔리’, 미국 카시트 브랜드 ‘썬샤인키즈’등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유아용품 전문 회사입니다.

5월 중 진행한 “행복나눔 PLUS”를 통해서 끄레델의 판매상품인 ‘지피프리’ 할인 행사를 통해
수익금의 10%를 적립하여 아름다운재단에 17,720,000원을 기부해 주었습니다.
전달식에는 끄레델과 함께 기부에 참여한 토이앤맘의 대표님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힘들게 짐을 지고 가는 어르신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끄레델의 박영배 대표님은
전달식에서 자신의 여러 경험을 통한 나눔에 대해 풀어 놓으셨고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통해 나눔에 참여하시겠다고 말씀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끄레델에서 또다른 이벤트로 아름다운재단을 찾아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수많은 아기 엄마들의 소통의 장인 ‘맘스홀릭’에서 진행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이른둥이들과 그 가족에게 큰 선물이 될 유모차를 기부해 준것입니다. 이른둥이들에게 응원의 댓글을 달고
1,000개가 모이면 유모차 5대를 기부하는 이벤트였는데, 목표에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끄레델은 이보다 더 많은 20대를 기부하기로 하고 이를 직접 배송까지 해 주었습니다.

생사의 고비를 힘겹게 넘겨도 예기치 않게 다기오는 후유증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힘겨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이른둥이 가족들…
이들에게 유모차 선물은 쌀쌀해 지는 가을.. 마음이 따뜻해지도록 돕는 ‘가을 싼타’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특별하고 보여주기 위한 전달식대신
‘아이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끄레델의 나눔정신이
많은 곳으로 퍼져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