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르구나

일년 중 가장 활기차고 살기 좋은 5월이 왔습니다.
5월을 가정의달이라고 하는데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어서 기왕 이렇게 불리는 것이 아니라
화창한 날씨와 푸르고 따뜻한 계절 때문에 5월을 가정의달 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기부자님들은 어떤 5월을 계획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해 아이를 위해 스승을 위해 어떻게 뜻깊은 마음을 담아 전할지 고민하시겠죠?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이번 ‘비색푸르미의 레인메이커’에는
나눔으로 가족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고 우리 주변 어려웃 이웃도 돕는 가족기금 개설 가족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가족기금’

가족기금은 가족들이 함께 기부하고 함께 보람을 느끼는 기금입니다.
결혼을 하며 둘만이 아닌 세상을 위해 나누며 사는 가족을 이루자는 마음을 담아 부부의 이름으로…
내 아이가 자라서는 더 좋은 세상에서 살수 있기를 희망하며 아이 이름으로…
평생 가족에게 주기만 하신 부모님 고희를 맞아 어머니의 이름으로…
가족기금을 만드는 계기와 그 이름은 다양하지만 모두 인생의 중요한 순간, 중요한 사람을 담고 있습니다.

———————————————————————————————————

우리는 나눔가족 ‘성우재은이의행복나무기금’ (신경수,이혜진,신성우,신재은 가족)

1년간 아내의 생일을 준비하며 쌈지돈을 모은 자상한 남편 신경수님과
그 돈으로 무엇을 사줄까 물어보는 질문에 기부하자고 통 크게 답한 부인 이혜진님.
그리고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아들 성우와 자기보다 어린 동생을 후원하고 있는 막내 재은이.
나눔으로 행복을 키워가는 가족이 ‘성우재은이의행복나무기금’을 만들었습니다.

“성우, 재은아! 기부를 하면 무엇보다도 나누는 사람이 얻는 기쁨이 크단다.”

“우리만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 함께 잘 살기 위해 나누는 것이고

 앞으로 너희들이 지속적으로 키워갔으면 좋겠다.”

 2011년 3월 25일 ‘성우재은이의행복나눔기금’ 협약식에 참석한 성우, 재은이에게 아버지인 신경수 기부자님은 가족기금을 만든 이유와 나눔의 의미에 대해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기금이란 것이 아이들에게 이해하기에 어려웠을지 모르지만 앞으로 기금이 성장하고
기금에서 지원하는 이른둥이로 태어난 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결과들을 보면서
성우와 재은이는 나눔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성우와재은이의행복나무기금’이 가족에게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행복나무로 자라나길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父子의 代를 이은 나눔 ‘춘원당 100년생각기금’ (윤영석, 이윤선, 윤홍걸, 윤준걸 가족)

1847년부터 7대에 걸쳐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춘원당 한의원의 원장 윤영석 기부자님은
오랜 가업을 통해 형성된 부는 마땅히 사회로 환원되어야 한다는 신념대로
평소 지역에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나눔을 실천하던 중
가족의 철학을 담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춘원당100년생각기금’을 만드셨습니다.

‘춘원당100년생각기금은’ 의술에 대한 先代의 신념을 전수받은
7대 원장 윤영석님과 부인 이윤선님 께서 결혼 25주년인 은혼식을 기념하고
가업을 잇기 위해 한의학 공부 중인 두 아들도 조금씩 용돈을 보태어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만든 가족기금으로 춘원당家의 정신과 나눔의 철학을 담아 대대로 지속될 것을 희망하는 기금입니다.


‘발리네집기금’ (이상엽, 최은경, 이해영 가족)

이상엽 님, 최은경 아나운서, 그리고 아들 해영이 이 세 가족이 모여
내 아이 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웃을 수 있는 사회를 희망하며
따뜻한 부모의 마음을 담아 ‘발리네집’ 기금을 만들었습니다.

4년이 넘게 꾸준히 기부하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이 사회의 대안을 위해 이웃과 함께 나누던 이상엽, 최은경님은 이전의 기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부부 각자가 아닌 뜻을 모아 함께 기부하면서 또 자녀가 어릴 때부터 생활 속에서 나눔을 배우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가족 기금을 만들고 사랑하는 아이의 태명을 따서 ‘발리네집 기금’으로 이름지었습니다.

남편에서 아내로 또 자녀에게 이어진 나눔의 연결고리는
 ‘발리네집 기금’으로 새로운 가족의 나눔의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발리네집 기금’은 건강한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사업과 이른둥이 지원 사업을 위해 쓰입니다. 

‘김재윤사랑기금’ (김지홍, 최경인, 김재윤 가족)

개구쟁이 4살 남자아이인 김재윤 어린이의 부모님인 김지홍, 최경인 기부자님은
소중한 생명이 태어나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에 감사하여 기부를 시작하셨을 뿐 아니라
재윤이가 자라서 스스로 사리판별을 할 수 있을 때가 되면 기부금이 어떻게 지원되었는지 보면서
함께 느끼고 참여하기를 바라며 아이의 이름을 붙인 ‘김재윤사랑기금’을 만드셨습니다.

 “소중한 생명이 저희 가족을 건강하게 찾아온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그 기쁨과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재윤이 부모님은 재윤이가 4살이 된, 2011년 1월  ‘김재윤 사랑기금‘을 만드셨습니다.
기금을 만든 이유는 앞으로 건강하게 자랄 재윤이가 기금이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나눔의 가치를 배워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습니다.
‘김재윤 사랑기금’은 우리사회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쓰일 예정입니다.

———————————————————————————————————

이상 소개드린 가족기금 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적으로 가족이 함께 1%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많은 가족들이 있습니다.

나눔을 통해 기쁨을 크게 하고 상처를 아물게 만드는 가족기부의 다양한 사례 속에는
가족이 함께 울고 웃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고 또한 그 속에 따뜻한 가족애를 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가족기금은
결혼을 기념하는 부부가 함께,
돌아가신 부모님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첫 돌을 맞이하는 아이를 축하하며 가족의 대소사를 기념하여 가족들이 함께 만들 수 있는 기금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기금은 나눔정신과 함께 가족 대대로 전해질 수 있는
정신적 유산을 담을 수 있는 우리 가족만의 그릇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을 생각나게 하는 따뜻한 5월, 가족기부를 통해 우리 가족의 사랑을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기금, 이렇게 만드세요.

1.기금개설을 위한 상담을 받습니다. (현금, 부동산, 주식 등 기부자산의 종류와 일정 상담)

2.기금개설 후 운영방식 지원분야를 결정합니다.

   기부자가 원하는 분야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기부금이 쓰일 수 있는 방법 논의.

   아름다운재단은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논의

3.기금 개설 협약서 작성 및 전달식을 갖습니다.

4.지원사업이 시작되고 기금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금 운용, 지원사업 결과를 매년 보고, 지원사업의 효과 및 다음 해 사업에 대해 논의

댓글 정책보기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