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안녕하세요? <책 날개를 단 아시아> 캠페인 담당 간사입니다.
국내거주 이주민에게 모국어 책을 보내주는 <책 날개를 단 아시아> 캠페인을 진행하다보면,
“모국어 책을 읽는게 생계형 어려움이 아닌데 뭐 그리 중요해?”

라는 질문을 많이 받고, 또 스스로에게도 하게 됩니다. 이 질문이야 말로, 장애이자 도전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다른 나라는 어떤가? 
마침 아름다운재단에서 AYF(asianyouthforum)에 참여하면서 아시아 참석자들에게 “이주민문화향유권”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물론 공익이라는 필드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라  당연 저희와 이심전심이셨지만,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코멘트도 있어서 인상적이였습니다. 주장은 일관되지만, 다양한 목소리로 이주민문화향유권이 얘기될때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시아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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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What do you think about the cultural right for migrants? If you know any real case of cultural right for migrants, please write down specifically.

#1

Cultural Rights is linked to the religious rights as well. I am not a Buddhist though, I think discrimination towards the Muslim exists in Korea. I could find Buddhist temples whereas it’s hard to find those place for Muslims. Muslim’s pagodas are necessary for the festivals of their own.   

by Thet Din (Cambodia, The May 18 Memorial Foundation)

 

문화권은 종교적인 권리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저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한국에 이슬람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절은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반해,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공간은 찾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 곳은 무슬림 그들 자신의 축제를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텟딘 (캄보디아, 5‧18 기념재단)  

#2

Cultural right is crucial issue for immigrants. Yes, they have right to read books and get informations in their own languages.

 by Sanju Nepal (Nepal, AYON(Association of Youth Organizations Nepal))

 

문화권은 이주민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들도 자신의 언어로 된 책을 읽고 정보를 얻을 권리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선주네팔 (네팔, 네팔 청년 단체연합회)

#3

For every immigrants, cultural right should be protected. It is one of the basic human rights. Every county should guarantee each immigrants’ cultural right. Also, they should regard the migrants as a part of their society.            

by Cung Duc Han (Vietnam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모든 이주민들을 위해서, 문화권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 권리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국가들은 각각의 이주민들의 문화권을 보장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이주민들을 마땅히 그들 사회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쿵둑헌 (베트남, 유네스코 베트남 위원회)

 #4

There are many Chinese and Indians migrants in Myanmar. In Myanmar It is unlikely to find discrimination towards migrants. In public library, however it’s hard to find books in foreign languages other than English. If there are affluent books written in both Korean and languages of  migrants, it will help us to compare both culture.

by San San Khine (University of Yangon)

 

미얀마에는 많은 중국계와 인도계의 이주민들이 있습니다. 미얀마내에서, 그 이주민들에 대한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공공도서관에 가보면 영어를 제외한 다른 외국어로 된 도서들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한국어와 이주민의 언어가 함께 쓰인 도서들이 풍부하다면, 한국내의 이주민들이 두 문화를 비교하고 이해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산산카이 (캄보디아, 양곤대학교)  

#5

Migrants should be afforded with the same rights and respect being given to citizens of the country where he/she migrated. This is one of the ways we can achieve unity in diversity and promote peace as well. Migrants also hold dignity as human being.

by Jay H. Presaldo (Philippines, Canadian Urban Institute)

 

이주민들의 문화권은 그들이 거주하는 국가의 시민들과 동일하게 존중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성 속의 통합과 평화를 이루게 됩니다. 이주민들 또한 인간으로의 존엄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제이 H.프레살도 (필리핀, 캐나디안 도시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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