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사회문제도 느슨한 연결로, 변화의물꼬!

메일이 잘 안보이신다면 웹에서도 볼 수 있어요.

변화는 언제 시작될까요? 저는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한 사람들과 만나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때 변화의 희망이 움트는 것을 느낍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시민들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변화의물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2023년 상반기에는 18명의 시민들과 1단계 물꼬트기를 함께 했는데요! 물꼬트기라는 말처럼 사회문제와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며 관계의 물꼬를 트고, 그 과정에서 사회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5월 11일 진행된 결과공유회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해요. 발달장애인의 독서문화 만들기,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지역에서 살아가기, 정치 이야기 나눌 동네 친구 만들기 등 탐색해 본 주제도 다양했습니다.

그럼 시민들이 포착한 변화의 틈새, 함께 들여다봐요!

“드라마 속 차별 장면, 저만 불편한가요?”

“어디 근본도 없는 고아 주제에”, “가정교육을 못 받아서 그런가 고아들은 티가 나요. 티가 나” 실제 미디어에서 사용된 대사들이에요.

TV에 나오는 ‘고아’ 캐릭터는 불쌍하거나, 결핍이 있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로 나오죠. 드라마니까, 영화니까 무심코 흘려보낸 장면들은 실제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드라마 속 차별장면을 본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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