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아니라 멋진 일을 하는 사람들이니까!
📢 오늘 후후레터는요?
– (글) 신입 활동가 4인 인터뷰
– (영상) 내 일로 내일을 바꾸는 후후의 일상
 
좋은 일을 넘어 멋진 일로
일을 하면서 활동가들을 만날 일이 많아요. 서로 고충을 이야기하다 보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어디가서 직업을 밝히면 ‘좋은 일 하시네요’라는 말을 한 번씩 듣늗다는 거예요. 활동가끼리는 그런 말을 주고 받지 않는데, 비영리 외부관계자들은 가끔 하는 이야기거든요. 아마 활동가가 힘든 상황, 낮은 급여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의 이미지가 있다보니 나오는 말인 것 같아요. 공익활동이라는 개념이 낯설 수도 있고요.  
 
다만 제가 만난 활동가들은 ‘좋은 일’이라는 단어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더 ‘멋진 일’을 하는 사람이었어요. 너무 당연해서 문제라고도 인식하지 못했던 일을 해결하기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설득해서 서명을 받아내고 정책을 바꾸기도 하고요. 무언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행히 요즘은 ‘좋은 일 하시네요’라는 말보다 ‘활동가들 진짜 일 잘한다, 멋있다’는 말이 더 많이 들려와요. 아마도 앞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만든 변화가 아닐까요?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뒤를 잇는 신입 활동가들이 나타난 거니까요.
 
오늘 후후레터는 ‘좋은 일’을 넘어 ‘멋진 일’의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는 신입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일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갈 사람들의 등장! 더없이 신나는 일이죠? 신입 활동가의 뒤를 이어 또 다른 변화를 써 내려갈 사람들을 상상하며, 후후레터를 시작합니다.
각자 다른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변화에 진심인 신입 활동가 4인의 이야기를 전하려 해요. 동물권행동 카라, 옥스팜코리아, 서울환경연합, 아름다운재단 신입 활동가는 어떤 계기로 일을 시작했을까요? 또 지금 무엇을 고민하고 있을까요?
후후가 신입 활동가들을 보고 큰 자극을 받았나봐요. 별안간 아름다운재단에 출근해보겠다고 나섰는데요! 재단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후후의 눈에 띈 문제가 있네요? 점심시간부터 퇴근까지 후후 앞에 계속 나타나는 문제, 어떻게 해결해나갈까요?
오늘 후후레터는 다정한 활동가들, 그 활동가들을 응원해주는 구독자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던 변화의 증거를 담았습니다. 여러분이 있어 세상은 분명 나아진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라는 사람의 존재도 어쩌면 여러분이 만든 변화일지 모른다고요! 숨차게 달려온 이번 한 주도 곧 끝이에요. 한숨 돌리면서 후후레터 읽기, 약속!
아름다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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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9길 6 02-76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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