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 간사입니다. 이 페이지는 우토로의 역사적 흔적들이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긴급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우토로에 컨테이너 보내기 프로젝트 도입 설명
경고
본 페이지는 우토로 유물 보관에 긴급함을 느낀 남 간사가 무작정 만든 페이지입니다. 남 간사의 의식의 흐름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림도 직접 그리고 글도 남 간사가 혼자 썼습니다. 심신이 미약하거나 우울한 분, 특히 정돈된 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권장합니다.
토토로는 알지만 우토로는 모르겠다면?
우토로 마을은 일제강점기 교토 군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들이 지켜온 일본땅의 조선인 마을입니다. 일제강점기 억압과 차별의 역사를 간직한 우토로 마을은 현재 입구부터 철거 중 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우토로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우토로 마을에 평화기념관을 건립하는 <기억할게 우토로>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우토로 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기억할게 우토로’를 방문해 주세요.
우토로에 컨테이너 보내기 프로젝트의 계기
본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우토로에 다녀온 팀장님이 우토로의 모습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려 시작되었습니다. 우토로가 마을 입구부터 철거되면서 우토로의 소중한 유물들이 폐가 같은 곳에 쓰레기처럼 보관되어 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집니다.
폐가!! 아닙니다. 우토로 역사 유물이 살고있는 곳입니다.
우토로에 컨테이너 보내기 프로젝트가 필요한 이유와 비용
살려야 한다(우토로에 장마가 오기 전에)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는 유물들을 지키기 위해 우토로에 긴급 유물 보관 컨테이너를 보냅니다.
깊이 공감한 남간사는 긴급하게 유물을 보관할 컨테이너를 우토로에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토로에 컨테이너 보내는데 얼마면 될까요?
학예사 김모씨의 답변입니다.
일단 컨테이너 크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요. 거기에 유물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컨테이너 내외장제 설치가 필요하고 전기 설비, 온도 조절장치, 6개월에 한 번씩 습기랑 벌레를 퇴치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이라면… 1000만 원 정도에 가능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이건 한국 기준입니다.
긴급! 함께해 주세요.
그냥 컨테이너 아닙니다!!!!! 제가 들어가 살아도 될만한 유물 보관용 컨테이너를 보내야 합니다.
컨테이너 안에 필요한 설비 – 전기설비, 온도조절장치, 단열설비, 습기제거, 벌레퇴치제, 기타(유물보관용 틀, 유물보관용 상자 등)
남 간사 프로젝트 ‘우토로에 컨테이너 보내기’ 모금 완료!!!여러분의 관심과 기부로 드디어 우토로 마을에 유물 보관 컨테이너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남간사 프로젝트는 종료되지만 우토로 마을을 기억하는 일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