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실은 보육원에서 자랐어.”
뜻밖의 고백에도 친구들은 담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동정하지도, 그간의 거짓말에 대해서도 묻지 않았죠. 수십 번의 망설임 끝에 어려운 고백을 했던 사람, 바로 <열여덟 어른> 캠페이너 신선 씨입니다. 신선 씨는 8년 전 그날을, 인생의 가장 큰 벽을 넘어선 날로 회고합니다.
보호종료아동들이 신선 씨처럼 용기를 내는 건 여전히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건재하기 때문인데요. 아름다운재단은 부정적으로 소비되고 있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당사자 6인과 함께 <열여덟 어른>시즌2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을 바꾸어나갈 캠페이너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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