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많이 먹으면 심청이가 눈을 뜬대요~” 

무슨 얘기일까? 바로, 한살림서울의 쌀 이용 촉진 캠페인 “우리는 심청이이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공양미 300석에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에서 착안하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 소비량만큼 모금액을 적립하여 그 기부금으로 저시력 아동 청소년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오!! 
공양미 300석으로 아버지가 눈을 뜨길 바랐던 심청이처럼, 쌀을 사면서 저시력 아동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니, 
모금에도 스토리텔링과 아이디어가 필요함은 두말할 것도 없다. 
쌀 소비량을 늘려서 농가에 도움이 되면서 저시력 아동도 지원한다니 한마디로 윈윈(Win-Win)인 전략이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한 “우리는 심청이” 캠페인은 한살림서울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멥쌀이용 300석(48,000kg)마다 3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적극적으로 조합원에 홍보하여 참여를 독려했다. 한살림서울에서 제작한 포스터~ 

한살림에서 제작한 캠페인 포스터

한살림에서 제작한 캠페인 포스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저시력 아동, 청소년을 지원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맨 아래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다는 내용이 있다.

맨 아래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다는 내용이 있다

 

실제 한살림 매장에 배너도 매달고 포스터도 부착하며 홍보를 열심히 한 한살림서울~ 

매장에 걸린 배너

매장에 걸린 배너

 

매장 전체 사진을 봐도 캠페인의 내용이 확 눈에 들어온다. 

매장을 압도하는 방가방가, 반가마 캠페인

매장을 압도하는 방가방가, 반가마 캠페인

 

쌀 판매하는 코너에 가면 또 캠페인 내용이 홍보되어 있는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하는 내용 외에도 멥쌀을 구매하면 흑미를 주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했다. 

선물증정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었다

선물증정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었다

 

기부금 적립을 나타내기 위해 제작된 새로운 포스터~ 심청이 컨셉이 잘 들어가 있다. 

새로운 버전의 심청이 포스터

새로운 버전의 심청이 포스터

 

실제 포스터가 부착된 매장의 모습

2차 포스터 부착 모습

2차 포스터 부착 모습

 

자세히 보면 빨간색으로 현재까지 적립액이 나타나있다. 

얼마나 적립이 되었는지 알기 쉽게 되어 있어서 쌀을 구매하는 분들께 정보도 제공하고 쌀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현재 적립액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적립액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지난 10월, 캠페인이 마무리가 되었고 어느날 한살림서울을 이용하는 간사님이 전해준 소식지 😀

자세히 보니 모금이 잘 완료되었다고 소식을 전하고 있다.   

모금 시작부터 모금 완료까지 소식을 전하고 있다

모금 시작부터 모금 완료까지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8개월 동안 51,733 조합원이 참여하여 가구당 평균 20.6kg의 쌀을 소비하면서 1,067,000kg의 쌀이 판매되었다. 

차곡차곡 적립된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이 12월 18일 오전에 아름다운재단에서 진행되었다.  

기부자인 한살림서울 뿐 아니라 지원단체인 한국학생점자도서관에서도 참석했다.  

아름다운재단에 대한 소개

아름다운재단에 대한 소개

 

한살림서울의 곽금순 이사장님께서 이번 “우리는 심청이” 캠페인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진행되었는지 설명해주고 계신다. 

한살림서울의 곽금순 이사장님

한살림서울의 곽금순 이사장님

 

‘한국학생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 촉각자료제작 지원사업’이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 설명해주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얘기는 진행이 되는 내년에 다시 자세하게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촉각자료제작지원사업 설명중

시각장애인 촉각자료제작지원사업 설명중

 

아름다운재단 김미경 사무총장님께서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기부증서 전달 중

기부증서 전달 중

 

그리고 맨 끝에 아름다운재단, 한살림서울, 한국학생점자도서관 대표님들의 기념사진 찰칵! 

기념사진 찰칵!

기념사진 찰칵!

 

재밌는 스토리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적립금을 기부해주신 한살림서울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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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지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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