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아름다운재단은 우리 사회 작은변화를 꿈꾸며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과들도 잘 이어나가겠습니다.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자립준비청년 지원 <열여덟 어른> 캠페인과 다양한 자립 지원사업들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정책 강화와 기부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정책과 사회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에 보다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진 중인 지원사업의 성과들도 이어가겠습니다. 장애아동을 위한 실내놀이터 조성 사업은 국내현황 분석과 매뉴얼 제작을 기반으로 사업의 기초를 탄탄히 마련하였습니다. 한부모여성가족의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경제적 지원과 함께 돌봄·정서적 지지체계의 중요성을 확인한 시도였습니다. ECO-교실 만들기 사업은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및 학교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부터 이어온 재단의 노력은 2022년 10월 ‘환경보전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우리 사회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기부문화 전반을 조망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분석하여 우리 사회에 제공하는 기부문화 연구사업을 안정적으로 펼치는 한편, 해외 다양한 기관 및 대학 등과의 연구 협업은 그 어느 해보다 활발했습니다. 다양한 기부, 공익활동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자님들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재단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 ‘아름다운재단-다움’을 되새기고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들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23년에도 그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아름다운재단에 보내주시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재단은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가내 만복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31일
아름다운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