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0416 - 아름다운재단, 한겨레21 공동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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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있겠다는 약속

지역사회복지사 유가족 방문활동 지원과
안산지역 공동체 복원 및 치유 인프라 지원

안산지역 치유인프라 지원 및 가정방문 활동을 지원합니다

  • 유가족 방문을 통한 생활지원
  • 방문 활동 지원(교통비, 회의비 및 상담 기록을 위한 기기 지원)
  • 지역공동체 치유 및 유대 프로그램 및 교육 지원
  • 단원구 고잔동내 치유인프라 공간 확보

    : 유가족 상담 및 쉼터, 모임 장소 제공

    : 식사지원 및 법률, 물리치료 등 각종 민간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 지역 심리치유 민간 자원들의 심리설계 교육 및 회의 공간

지원사업은 안산지역 10개 복지관으로 구성된 <우리함께>,
그리고 서울시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이자 정신과의사 정혜신 박사, 심리기획자 이명수 님,<치유공간 이웃>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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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1
전문가보다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통과하는 고통의 일분일초를 담요처럼 감싸고 일상을 챙겨주는 ‘사람’, 아직도 계속 외상을 가하는 자들에게 함께 따지고 분노하는 ‘사람’, 지금은 그런 ‘사람’이 치유자입니다. – 정신과 의사 정혜신

대형 재난을 겪은 이들 모두를 ‘치료의 대상’으로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옆을 지키며 슬픔을 나누고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때론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장 큰 치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이들의 가장 가까운 곁을 지켜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사 이전에도 지금도 피해자들의 이웃인 그들은, 안산지역 10개 사회복지관에서 사례관리를 해온 30여명의 지역사회복지사 입니다. 이들은 참사이후 줄곧 ‘안산트라우마센터의 민간심리지원단’이라는 이름으로 유가족의 가정을 방문해왔습니다. 사회복지적, 통합적 접근을 통해 충분히 도울 의사가 있음을 알리고 즉각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하며, 혹시 있을지 모를 공동체 붕괴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해온 것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재단은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곁에 있어줄 지역사회복지사들을 지원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피해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피해 가족들이 아무 때나 모일 수 있고, 밤잠이 안 오면 찾아갈 수도 있으며 잠시 아이를 맡기거나, 함께 밥을 나눠먹을 수 있는 곳 말입니다. 때로는 피해가족들을 돕는 사람들을 교육시키거나, 고민을 함께 논의하고 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쉬어갈 수 있는 교육과 충전의 공간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피해 가족을 돕는 외부 자원들이 어떻게 유가족에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이들이 제대로 된 지원을 펼칠 수 있는 치유네트워크와 심리설계도 진행될 것입니다. 이 작은 공간은 치유의 인프라가 되고, 나아가 안산공동체를 복원하는 거점이 될 것입니다. 감당할 수 없는 큰 고통을 겪은 피해자들의 곁을 지키는 ‘지역사회복지사’들을 지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일은 세월호 참사피해자들의 곁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이렇게 쓰입니다 :
1. 참사의 사회적 기록 지원
2. 유가족 방문지원 및 안산 지역 치유를 위한 인프라 지원
3. 안산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시민, 복지단체 장기 프로그램 지원
모금기간 :
2014.06.09 ~ 10.31 (5개월)
사업기간 :
2014.06 ~ 2016.06 (2년간)
모금목표 :
990,00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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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종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