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은 <길위의희망찾기기금>을 통해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 해에는 전국 각지의 청소년 14개 단체 150여명이 국내와 국외여행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여행을 선택한 아이들은 전국 방방곡곡 가고싶은 여행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계획을 하였습니다. 제주도, 청산도, 거제도 등 섬을 선택한 아이들과 문경, 부산, 동해안, 해남, 봉화 등 도보여행을 선택한 아이들, 그리고 저 멀리 제주에서는 서울로 기차여행을 계획하기도 하였습니다.

해외여행을 선택한 아이들 중 두 곳이나 백두산을 선택하였고, 홍콩, 일본, 대만 등 가까운 아시아지역으로 떠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이 중 슬로시티 ‘청산도’ 여행을 계획한 사직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의 여행계획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부산 사직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친구야, 청산가자’ 여행계획>  
 

‘빠르게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 세상에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만든 ‘천천히 걷는 여행’의 결과가 기대됩니다. 2012년에 길떠난 아이들은 10월 20일(토) ‘여행자의 파티’를 통해 에 여행의 결과를 서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아름다운재단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길위의희망찾기기금>을 기반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여행을 통해 넓은 세상으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특히 올 해부터 관광과 문화체험을 넘어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오는 과정 중에 아이들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여행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이 멘토로 참여하는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행은 커녕 하루 나들이 마저 여유가 없는 아이들, 이들은 삶의 즐거움보다 팍팍함을 먼저 배울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여행을 통해 굳은 날이 있으면 맑은 날이 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나온다는 삶의 이치를 몸으로 깨닫고 팍팍한 삶을 조금은 느긋하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이 사업에 공감하시나요? 그렇다면 <길위의희망찾기기금> 동참해 주세요.

   
 

댓글 2

  1. 전남 완도에 슬로시티 청산도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8월 초에는 폭염이 이어지던 시기였는대..
    아이들이 지치지않고 잘 다녀왔을지 궁금합니다. 여행다녀온 뒷 이야기도 부탁드려요~

  2. 요즘같은 날씨엔 저도 마냥 길 위를 걷고 싶네요. 아이들에게 풍요로운 경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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