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은 지난 11년간 ‘나눔이란 자선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실현하는 즐거움’임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재단의 작은 노력들이 우리사회의 나눔문화가 변화되는 일에 역할을 해왔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재단의 활동목적과 내용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여도 그 가치가 전달되고 공유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요.
나눔에 관한 끊임없는 변화를 대하는 소통의 도구인 재단의 온라인 홈페이지는 특히 소셜미디어의 발달에 비해 더딘 걸음이기만 했습니다.

재단의 홈페이지는 일방향이었습니다. 반면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새로운 소셜미디어들은 다같이 이야기하는 구조입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말을 걸고, 정보를 나누고, 참여합니다.

기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면 그들을 도와주는 일방향성 기부에서, 기부자와 시민, 시민과 단체가 기부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관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름다운재단은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전파하면서 우리사회의 공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왔지만 특히 온라인 소통에 있어서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2011년 9월 아름다운재단은 두가지 목표를 가지고 새롭게 홈페이지를 개편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지향과 가치를 명확히 전달

투명한 재단소개와 함께 모금 배분 연구와교육 으로 구성되는 재단 사업을 자세하게 안내합니다.

참여하는 시민기부자와의 양방향 소통

14개의 사업별 테마블로그를 통해 재단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에 대해 소통합니다.

더 좋은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홈페이지를 사용하시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빠른시일내에 개선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좋은 홈페이지가 되기까지 아직은 좀더 실력을 쌓아야겠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아름다운재단을 좀 더 폭넓게 이해하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