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현 기부자가 묻습니다

 

연미영 간사가 대답합니다

    저는 운영관리 부서에서 근무하는 연미영입니다.
    이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한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겠지요?
    여담이지만 제가 아름다운재단에서 일 하고 싶었던 이유가
    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기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일을 하면서
    투명성의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간사들의 모습을 보아왔고
    그 부분에 실망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투명성’은 재단 설립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운영원칙입니다.
    설립초기부터 ‘투명성프로그램’으로 매 월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금의 수입(기부금수입, 이자수입, 운영수입 등)과
    지출(배분지원비, 운영비, 인건비 등) 내역을 공유하고 있으며,
    연간 수입과 지출도 ‘나눔가계부’로 제작하여 기부회원들에게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 1회 외부회계감사를 받아 재정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기부금의 배분도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배분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투명성 프로그램이 정보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기부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자세한 설명과
    무엇보다 기부금 사용의 결과를 정확하게 공유하는데 노력하려고 합니다.
    재단이 더욱 투명한 기관이 되려면 기부회원들의 고견과 질문이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답변을 마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