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주시는 분들은 재단에 대해 애정이 참 많으십니다.

만원을 보내실 때도 꼭 한 마디씩 덧붙여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돈이 가난해서 여행을 못 가는 어린이들에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네요”라던지, “첫 월급입니다. 작지만, 일부를 기부하고 싶어요”라는 등 기부에 대한 소감에서부터 “아름다운재단이 지금처럼 투명하게 잘 운영됐으면 해요”, “항상 지금처럼 아름다우세요”와 같이 아름다운재단을 격려하는 메시지, 또는 “앞으로는 홍보물이나 책자 보내는 대신 그 돈으로 아이들을 더 도와주세요”라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시는 분들도 계시죠.

이런 메시지 중에서도 유독 아름다운재단에 힘이 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힘이 되는 이야기라고 해서 꼭 듣기 좋은 말을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쓴 소리, 듣기에 조금 따가운 소리가 결국 아름다운재단에 필요한 이야기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쯤은 기부자님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바로 이런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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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용님_대중매체를 통한 홍보활동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겠지만, 그보다는 기존 회원을 통한 기부자를 확보하는 것이 어떨까요? (사실, 저는 우편물도 부담스러워요. 그 비용이 얼만데? <죄송^^;;>) 고맙습니다!

조아현님_따뜻한 나눔의 정신으로 나눔의 방법은 시대 변화에 맞게 지혜롭게 운영해 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건강하시고 올해도 파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이경은님_변화의 선두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곳곳의 변화의 현장과 함께 갈 수 있는 아름다운재단이었으면 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박정석님_후원자의 나눔을 실천하는 곳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꼭 하나 후원자의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조은일님_수고많으십니다. 그저 이체를 통해서 몇 푼 안되는 돈을 기부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애쓰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항상 그 투명성을 유지해주시고 우리나라 기부 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라님_아름다운 재단은 아름다운 곳이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곳인 줄 믿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내가 가진 작은 것이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더 많이 나누고 줄 수 있는 제가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께요.

김유화님_기부액수가 너무 작아서 창피합니다. 아직 대학생이다보니 그렇네요. 2011년 반드시 취업을 해서 기부액을 늘리고 싶네요. 제가 계속 기부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유지해줬으면 합니다. 사실 일부의 분들이시겠지만 술값으로 계산하고 했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 그들에 대한 원망보다는 정말 쓰여야 할 곳에 가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모든 기부자들이 바라는 곳에 잘 전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예원님_4살된 딸래미 과자사줄 돈 아껴서 기부합니다. 우리 딸아이가 이 재단을 알게될쯤 정말 따뜻한 일을 했구나 할수 있게 끝까지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했으면 합니다. 투명하고, 정직하게 사용해주세요. 아름다운재단이 무슨일을 어떻게 하는지는 정확하게 잘모르겠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좋은 일 한다는거죠. 그 한가지 믿음을 갖고 능력이 되는 한 기부할께요… 수고하세요.

장인국님_전문가답게 투명하게 자부심을 갖고 제대신 열심히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준성님_투명한 기부금과 재정활동 내역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홈페이지에서 여러가지 맞춤형 기금이 많아서 처음으로 홈페이지에서 기부를 선택할 때 어떤 항목을 선택할지 어려웠습니다. 기금을 본인의 생각과 다른 곳에 실수로 기부하기도 했구요. 영역별로 넓고 큰 카테고리를 쉽게 기부하는 방식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황현조님_아름다운 재단 기부자 중 정부지원(예, 한부모가정, 소득하위 몇%가정, 다둥이가정 등등) 미 자기도 살기 어려운데 적가나마 같이 기금모금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금액 떠나 기부자 중 몇%정도 인지요. 저도 작게나마 하고 있지만 그런 분들이 계시면 소식지나 홈페이지를 통해 올려주시면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더 적극 참여하실 수 있을것 같아서요. 솔직히 그런 분들이 많다면 저도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액 을 늘릴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문종국님_각종 단체의 헌신적인 노력은 알고 있으나 작년 특정 단체의 사건 이후 아무래도 불신을 갖게 된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런 의혹이 이곳에는 자리잡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금년 취업에 성공하게 되면 꼭 금액을 늘리도록 할게요. 아직은 미취업 중이라 소액인데도 부담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신희수님_끝까지 비리없는 재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좋은 일들이 뉴스에 나오면 상실감이 클테니까요.

이지원님_이것을 하는 이유는? 사랑 때문이죠. 여기에 있는 분들은 기부금으로 스키 타지는 않겠죠. 저도 다른 곳에도 조금씩 기부하는데 횡령사건 나고 직원이 괘씸해서 자동이체 빼고 아름다운재단만 합니다. 여기도 소식이 들리면 뺍니다. 푼돈이지만, 어려운 사람에게 돕겠지만 엉뚱한 짓 하면 안합니다. 여기는 투명하게 해주세요. 믿습니다. 물은 고이면 썩고 귀를 막으면 자폭합니다. 수고하세요.

김경훈님_3년 넘게 기부중인뎅. 저보다는 아름다운 재단에 몸담고 내 일처럼 활동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변치 마시고 이 세상 모든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파이팅.

박현철님_2003년에 기부를 시작했으니 8년이 지났다. 별로 바라는 것은 없으나 이름없는 기부자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 같음. 재단은 커지고 안티들도 많은 것 같은데 진짜 초심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부문화를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더욱 열심히 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다른 단체와 같은 일은 없기를 빕니다. 배분을 하며 스스로 교만하지 않기를… 기우에 불과하기를 바랍니다.

양정화님_제일 쉬운 나눔이 돈으로 하는 기부이고, 이 돈을 힘든 이웃들을 찾아가 잘 쓰도록 애쓰시는 여러분들이 제일 힘들것 같습니다. 일부 기부자선단체의 비리에 실망하지만, 아름다운 재단은 항상 투명하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당신들이기를 항상 바랍니다.

강동균님_항상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해주세요.

신정헌님_복지재단의 비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믿고 선택한 아름다운 재단은 여전히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갑니다. 재단이 투명하게 운영이 된다고 앞으로 더더욱 발전하겠지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시는 재단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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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다는, 믿는다는, 그래서 더욱 잘하길 바란다는…
그 수많은 바람들을 대할 때마다 아름다운재단은 더욱 정신을 또렷하게 차리게 됩니다.
기부자님들의 소중한 그 기부금이 그저 돈 얼마가 아니라,
나눔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요,
아름다운재단에 대한 믿음인걸 알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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