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은 2023년 어린이가 생활하는 학교 공간의 유해물질 문제 해결을 위해 <유자를 찾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학교와 유해물질이라는 낯선 조합을 기부자님과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재단의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유자를 찾습니다> 캠페인이 만들어진 과정을 들려드리려 합니다. 캠페인 기획 배경을 짧게 돌아보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전해드릴게요.  레츠 고🤸‍♂️🤸‍♀️
🍋 <유자를 찾습니다> 캠페인 바로가기


Step1. 아는 것이 힘!💡📚

캠페인을 기획하는 첫 단계는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아는 것입니다. 문제를 알아야 기획의 첫 단추를 낄 수 있거든요. 이것을  ‘스터디’ 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이슈를 공부하는 시간이거든요. 여러 기사와 자료를 확인하고 또 이야기 나누면서 진짜 문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캠페인을 담당하는 매니저들은 각자 공부하고 때로는 함께 나누며 혼자서는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관점을 확인하곤 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우리가 캠페인을 만들 방향을 잡아가죠.

어린이의 한 마디에 말문이 막힌 어른
아주 인상 깊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신의 학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사실을 안 어린이가 남긴 한 마디인데요. ‘휴..다행이다..’ 한 어린이가 남긴 이 말이 오랫동안 가슴에 남았습니다. 어린이들은 유해물질 문제를 알게 되고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어린이 용품에 왜 유해물질이 있는지, 더 안전하게 만들 수는 없는지, 이런 물건을 만드는 어른들의 건강은 괜찮은지.. 어린이의 순수한 질문 앞에 어른인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해 줄 수 있을지 고민되었습니다. 어쩌면 어른에게는 이미 익숙한 문제라 ‘그냥 원래 그래..’ 라는 말 외에 어떤 말을 해 줄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어른, 사회가 되자는 메시지를 담은 대략적인 캠페인의 방향이 잡혔습니다. 

– 캠페인을 만드는 첫 단계 –


Step2. 왜 하필 학교일까요?🏫

아름다운재단은 학교의 유해물질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사회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었어요. 그러나 학교의 유해물질은 시민들에게는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문제였습니다. 반면 심심치 않게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어린이 용품에서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되었다는 씁쓸한 소식에는 저조차도 익숙했어요.

이유가 무엇일지 오래 고민한 끝에 답을 내렸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이가 ‘학교’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어요. 학교와 유해물질을 연관짓기 어려웠던 거죠. 그러나 어린이들은 집 다음으로 학교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냅니다. 면역체계가 생성되어 가는 성장기의 어린이(청소년)들은 활동량만큼이나 호흡량도 많아 환경에 더욱 예민하고요. 이런 특징을 고려했을 때 학교 공간의 안전은 외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학교는 공공의 영역이기 때문에 모두의 목소리가 더 힘있게 작용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유해물질 문제 해결사 유자씨앗의 탄생
그래서 캠페인을 통해 학교 유해물질 문제만큼은 아름다운재단이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의 질문에 학교에서만큼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답해 주기로 한거죠. 그래서 정해진 캠페인명이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을 찾습니다’, <유자를 찾습니다> 입니다. 캠페인은 총 3회에 걸쳐 ‘도전>대안>변화’ 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유자씨앗’의 시선을 따라 움직였는데요, 노란 얼굴에 우주복을 입고 노란 깃발을 들고 학교를 누비는 유자씨앗의 도전이 시작되었죠. (유자씨앗의 활약상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노란색 얼굴에 우주복을 입은 캐릭터와 캐릭터 소개가 써있는 이미지

-유자씨앗 프로필-

🍋유자를 찾습니다 캠페인 여정을 소개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이 학교에 주목하게 된 이유  <우주에서 온 유자씨앗>
학교 유해물질 문제 해결에 도전한 ‘유자씨앗’,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을 찾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도전

📝학교 유해물질 문제의 원인과 해결 가능성  
<사직서를 낸 책상>
학교에 왜 유해물질 문제가 생긴걸까요? 문제를 알아야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법! 오랫동안 학교를 지킨 책상이 은퇴를 하며 밝힌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전했습니다.  #대안

🏃‍♀️🏃‍♂️문제 해결에 함께한 어린이와 어른이 만든 변화  <안전한 지우개 있나요>
학교 유해물질 문제 해결에 동참한 이들의 이야기. 안전한 어린이 용품, 안전한 학교가 꿈만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이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변화

 

Step3. 유자를 찾았을까요❓

작년 한 해 <유자를 찾습니다> 캠페인을 접해 보셨나요? 짧다면 짧을 수 있는 6개월, 그동안 유자를 찾는 여정이 어떻게 전달 되었는지 모아보겠습니다. 

초등학생 정도의 여자아이와 할머니가 학교 책상에 앉아 서로 마주보고 있다

-ODG x 유자를찾습니다-


🍋6월
아난드 요가원과 유자를 찾았습니다

🍋7월
<우주에서 온 유자씨앗> 

🍋10월
<사직서를 낸 책상>
유자씨앗의 활약상 쇼츠 시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11월
교실 환경 미화 게시판의 유해물질 문제를 알렸습니다

🍋12월:
유튜브 ODG채널과 유자를 찾았습니다
안전한 줄넘기를 만드는 JJR과 유자를 찾았습니다
유해물질 해결사 어린이들과 유자를 찾았습니다
서울경제 지구용 레터와 유자를 찾았습니다
해피빈 모금함에서 유자를 찾고있습니다 (진행 중⏳)



캠페인을 통해 기부자님들과 대중에게 더 가까이 캠페인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분들과 학교 유해물질 문제에 대한  찐한 대화도 나누고 싶었어요. 그래서 작년 6월 아난드 요가원과의 만남에서 캠페인에 대한 아름다운재단의 진심을 전했고, 유자씨앗의 활약을 담은 스토리 웹페이지로 낯설고 어려운 유해물질 문제를 친근하게 전달하려 했습니다. 유자씨앗의 활약은 유튜브 쇼츠로도 제작되었어요. 그리고 시급하게 함께 해결해야 하는 환경 미화 게시판의 유해물질 문제도 알렸고요. 12월에는 3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ODG 채널과의 만남으로 어린이가 유해물질 문제에 익숙해 지지 않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문방구에서 안전한 지우개가 있는지 물어보았다는 어린이의 질문에서 영감을 받은 <안전한 지우개 있나요> 인터뷰로 만난 JJR 줄넘기, 송중초 어린이와의 만남은 앞으로 학교 유해물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했습니다.
이 모든 만남이 바로 유자를 찾는 여정이 아닐까요? 

여전히 모두의 힘이 필요해요🙏
캠페인이 이제 마무리됩니다.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학교 유해물질 문제를 알리게 될까요? 확실한 것은 학교 유해물질 해결에 있어 모두의 힘이 필요한 일에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할 것이라는 겁니다. (여러분도 함께해 주실 거죠? 🙏) 마지막으로 공공의 영역을 바꾼다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어린이의 안전과 건강을 포기할 수 없으니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싶습니다.😊

2023년 한 해 유자를 찾는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아름다운재단과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요. 커밍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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