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변화의시나리오 스폰서 지원사업을 통해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서는 군대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다문화가정 이주민 및 2세들에게 경험을 들려주면서 막연한 두려움을 제거하기 위해 군대 이야기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서 제작한 영상 및 제작 후기를 전해 드립니다. 

<요즘군대 : 다문화가정 2세들의 병영썰> 시리즈

아름다운재단에서 진행하는 2023 변화의 시나리오 스폰서 지원에 선정되어 군대를 다녀온 다문화가정2세들을 인터뷰 한 후 15분 내외의 영상으로 편집해 <요즘 군대: 다문화가정 2세들의 병영썰> 시리즈 8편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문화 가정 2세들의 군입대가 본격화되면서 우리 군이 ‘다문화 군대’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2012년 다문화 가정 출신 첫 부사관이 배출됐고, 현재 3,000명이 넘는 ‘다문화 장병’이 복무 중입니다. 저출산의 여파로 전체 병역자원은 줄고 있지만 다문화 장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중 국적이라, 군 면제 선택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나라를 위해 자진입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2028~2032년엔 연평균 8,000여명의 다문화 가정 출신 청년이 징병검사 대상자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장병을 우리 군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미 유지되고 있는 권리에 대해서 법에서 규정하는 선언적 규정을 제외하고는 다문화 장병을 위한 맞춤형 정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다문화 장병의 입대는 2010년 병역법 개정 이후 본격화 되었습니다. 병역법 개정 이전엔 인종, 피부색으로 외관상 명백한 혼혈인은 5급 제2국민역으로 군복무가 면제되었으나, 2010년 병역법이 개정되면서 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경우 피부색에 관계없이 한국 국적이면 모두 병역의무를 지게 됐습니다.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 2세들의 병역의무 이행이 사회통합 차원에서 공통된 의견이 도출되어 현재는 대부분의 다문화가정2세들이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복부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 이내에 입영 가능한 다문화 가족의 출생 남아 수가 전체의 약 4%에 해당하며 부모 중 귀화자를 포함한다면 약 10%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자랐다면 언어 및 문화 습득에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아직 차별이 존재하는 만큼 군에서도 대비가 필요하독 생각됩니다.

다문화가정의 2세들이 미리 간접경험을 통해 막연한 불안감을 제거하고, 군내 내에서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영상으로 다문화가정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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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은 처음듣는 다소 생소한 단어들도 있고, 한국의 군대문화에 대해서 알수 없기에 자녀의 군생활이 많이 걱정될거라 생각합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랍니다. 다문화가정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 군대를 선택한 다문화가정 전역자 청년들, 이들이 들려주는 요즘 군대, 재미있고 다채로운 이야기 많은 시청 바랍니다.

글, 영상 | 다문화종합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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