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민중의 집에서 소식을 보내오셨습니다.

이런저런 풍성한 소식들이 있어 함께 나눕니다. 혹시 마포지역이나 그 부근에 사시는 분들~ 눈을 크게 뜨시고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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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중의 집 일을 보고 있는 안성댁입니다^^ 몇 가지 소식 전해드려요!

올해부터 민중의 집에 생활경제보건소가 생긴 거 모두 아시죠?

생활경제보건소는 돈 고민을 털어놓고 함께 해결을 모색해보는 돈문제 상담소입니다.

돈에 관련된 고민은 찾아가 얘기나눌 곳이 없어 속앓이 하기 일쑤인데요.

생활경제보건소에서는 상담을 통해 나와 내 가정의 돈문제를 들여다보며. 

힘들게 하는 경제적 문제가 무엇인지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봅니다. 

현재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와 저녁 7시 30분에 사전신청을 받아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그리고 상담 프로그램에 이어 경제교육 주말특강을 시작했어요. (첫번째 주말특강 스케치

한 달에 한 번 토요일 오후, 돈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열리는 두번째 특강은 주제는~ “소중한 목적자금, 잃지 않고 제대로 모아쓰려면?”. 

참가신청은 아래 ‘강좌 수강신청 하기’ 글자를 클릭하신 뒤, 온라인으로 하시면 됩니다. (강좌 수강신청 하기

이 방법이 어려우신 분들은 02-333-7701 (민중의집), 010-2655-9674 (안성민 사무국장)으로 연락주셔도 되구요. 

민중의 집에서 매일 낮시간 열리는 토끼똥 공부방이 봄학기 발표회를 합니다.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부방’이라는 명칭을 달고는 있지만, 사실 아이들이 방과후 쉼터이자 놀이터에 가깝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잘 놀 수 있고, 하고싶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만 하고 있구요. 

그래서 늘 생기와 웃음이 넘치고, 재밌고 신나는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이제 4년차를 맞은 “토끼똥 공부방”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후원 부탁드리고요~ 

토끼똥에서 갈고닦은 아이들의 끼가 맘껏 발산되는 이번 발표회에도 꼭 구경오시기 바래요^^ 제법 재밌을 겁니다 ㅎㅎ 

 

소소한 소식들

 ● 푸드포체인지와 민중의집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맛콘서트지난주 수요일에 시작했습니다. (맛콘서트 자세히 보기) 
    첫번째 이야기꾼으로 나선 황교익씨. 먹거리와 맛에 대한 그의 시선은 참 특별했습니다. 
    먹거리와 맛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제법 묵직한 질문과 여운을 남기면서 마무리.. 
    이번주 수요일, 두번째 이야기꾼은 발효전문가 고은정씨입니다. 주제는 ‘우리 장을 고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8년, 5년, 1년된 집간장을 직접 맛보고, 간장이 나물의 맛을 어떻게 살리는지 나물과 함께 먹어보는 기회도 함께 가져요.  

● 휴먼라이브러리 숨쉬는 도서관에서는 올해 안으로 100권의 사람책을 발굴, 수집하기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니고 있어요.
    [새로 등록된 사람책분들] : 자세히 보기
    – 로드스쿨러, 류호철님 “학교 밖 진짜 공부,길 위에서 삶을 배우다” 
    – 주택에 사는 이웃, 야호님 “소통이 있어 행복한 공동주택에 살다”
    – 미혼모, 최형숙님 “결혼을 안해도 나는 엄마다”
    –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사, 최인용님 “꿈은 포기하지 않는 한 이루어진다!”
    – 마을활동가, 김우님 “나는 별일없이 산다. 뭐 별걱정없이 산다” 

● 자전거마실모임이 두발두바퀴라는 멋진 이름을 달고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자전거 뿐만 아니라, 문화탐방, 여행, 체험 등을 즐기는 여가소모임으로 말이죠~
    우리 주변의 작지만 즐겁게 이뤄지고 있는 활동과 장소들을 많이 찾아다닌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
    – 두발두바퀴가 얼마전 다녀온 ‘인천 배다리 탐방’, 사진과 후기 보기
    – 두발두바퀴 소모임 게시판 바로가기

● 지난주 화요밥상은 마포는커뮤니티대학 친구들이 준비했습니다. (지난주 화요밥상 스케치)
    망원시장 케이터링 서비스’로 준비된 밥상은 참 푸짐하고 맛깔졌습니다.
    망원시장을 산책하듯 거닐면서 땡기는 반찬들을 모아 밥상을 차렸다는데, 적은 돈으로 푸지게 차려졌지요.
    밥상 이후 도란도란 나눈 대화도 정겨웠습니다.

민중의 집 사무국장 안성민 드림 –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도시 속 작은 마을, ‘민중의 집’

  주소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53-16 윤재빌딩 3 민중의 (121-847)

  전화02-333-7701 (사무실), 010-2655-9674 (사무국장)

  이메일peoplehouse@hanmail.net

  홈페이지www.peoplehouse.net (민중의 )

                 www.humanbooks.net (숨쉬는 도서관)

                 www.토끼똥.net (토끼똥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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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1. 동네누나

    맛콘서트 시사IN에도 났더라구요. 좋은 프로그램 많네요~~~

  2. 동네형아

    <생활경제보건소> 돈 고민을 털어놓고 함께 해결을 모색해보는 돈문제 상담소
    사업명 짱 잘지었네요~

  3. 맛 콘서트 신기하네요!! 나이들수록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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