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1년차 단체인 ‘노동예술지원센터 흥(이하 흥)’은 노동자와 예술가가 함께 평등한 문화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흥은 올해 ‘노동요 프로젝트’, ‘다홍치마 프로젝트’, ‘노동예술문화기획 지원사업’ 크게 3가지 사업을 진행 중인데요. 그 중 ‘노동요 프로젝트’는 노동자와 예술가가 협업하여 노동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 |
아침에 눈뜨고 일하고, 끼니를 채우고, 또 일하고
또 일하고 퇴근하는 삶.
노동자의 매일, 그 일상은 다르지 않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기회가 닿는다면
‘노동자도’ 춤추고, 노래하고, 그림 그리고,
사진 찍고, 영상 편집하는 거 뭐든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 노동자의 마음을 알았을까요?
‘노동예술지원센터 흥(이하 흥)’은 올해 노동자와 예술가가 함께
예술문화 활동할 수 있는 5개의 ‘노동요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노동요 프로젝트>!!!
노동자와 예술가가 협업하여 자신의 삶, 노동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늦여름부터 찬바람이 부는 지금까지 그 과정을 살짝 들여다보겠습니다.
<댄싱맘 노동요 프로젝트>
‘비트에 맞춰 내 몸을 움직여보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와 양문창 댄서가 만나 노동자 삶을 춤으로 엮어가고 있습니다.
학교에 꼭 필요한 나야 나 나야 나 ♩
비정규직 없애버릴 나야 나 나야 나 ♩
<피스메이커스 노동요 프로젝트>
피스메이커스는 지금 코러스 연습중!
초등학교 선생님, 공무원, 지하철 노동자가 모여 ‘피스메이커스’라는 밴드를 만들었습니다.
뮤지션 하창욱(of 해피피플)과 함께 직접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노래는 음원으로 발매할 계획이라고 해요. 기대됩니다!
<일터드로잉 노동요 프로젝트>
내 손으로 직접 그려보는 나의 일터!
박조건형 드로잉 작가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 모여
자신의 일터를 직접 그려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 사람마다 그림을 그리는 선도 개성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이죠. 차근차근 하나씩 그려보는 기본 연습부터 시작해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
<사진으로 힐링업! 노동요 프로젝트>
갓 태어난 아이를 돌보는 아이돌봄 노동자, 장애인 활동보조 노동자, 요양보호사, 가정관리사님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김주찬 작가가 함께 사진을 배우고 직접 찍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주찬 작가의 재밌고 유익한 핵심 강의로 사진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
무엇보다 내가 찍은 사진을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무척 좋았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힐링업! 노동요 프로젝트는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
<아프니까TV 노동요 프로젝트>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면 환자지!
‘더 이상 아프기 싫은’ 이 땅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영상 프레임 안에 담아보는 프로젝트입니다.
부산청년유니온 조합원들과 미디토리 황지민PD가 함께 참여하여
기획, 촬영, 편집까지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노동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노동예술지원센터 흥’ 은
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인큐베이팅 1년차 지원단체이자
노동자와 예술가가 함께 평등한 문화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흥’은 노동자와 예술가가 함께 만나서 자신의 삶을 콘텐츠로 만드는 과정에서
노동자에게는 팍팍한 일상 속에 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고 누릴 수 있기를,
예술가에게는 자기중심 예술에서 사회참여 예술의 즐거움과 의미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노동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노동자와 예술가의 삶에 찾아온
작은 변화의 이야기들은 계속됩니다~ 기대해주세요 !
[관련 글] 노동예술지원센터 흥 “노동자와 예술가 만나다”
전화 : 070-4300-2737 / 메일 : lahheung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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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은 1%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님들과 함께 <사회참여와 통합사회 영역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변화의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변화의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시민참여를 단체활동의 토대로 삼고, 지역과 사회 각 분야에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적 공익활동을 펼치는 개인 또는 그룹을 찾아 이들의 단체 설립과 초기 활동을 돕습니다. 그리고 향후 이들이 건강한 단체로 성장해서, 해당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시민사회 역동을 만들어 내길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