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을 밝히던 촛불이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든 2017년이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에도 많은 변화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치열한 고민 속에서 재단의 역할과 새로운 도전 과제를 찾아가고, 아름다운재단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긴 한 해였습니다.
새롭게 개편된 교육, 환경, 건강, 주거, 노동, 안전, 문화, 사회참여와 통합사회의 8개 영역을 기반으로 40여 개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쳤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 갖는 청소년과 시민모임을 지원했습니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일하는 공익활동가와 단체, 공익제보자 지원과 더불어 시민사회지지 캠페인 <어쩌다 슈퍼맨>을 진행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변화하는 한국사회 기부문화 이슈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2018년에도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를 위한 아름다운재단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8개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정비하고, 지역사회 아젠다 발굴과 해결 환경조성을 위한 시범사업도 차근히 진행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변화의 주체자로서 더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듯한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2018년에도 발전하고 변화하는 아름다운재단을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가내에 만복 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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